brunch

매거진 성수동 라이프

라이킷 8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예랑시점 Jul 23. 2022

집 보러 오세요! 미리 만난 맹그로브 동대문 팝업스토어

성수동라이프 #20 맹그로브 팝업스토어

이렇게 예쁜 부동산이라니

#맹그로브

코리빙 하우스를 전개하는 맹그로브가 다가오는 9월. 숭인점과 신설에 이어, 동대문에 거대한 규모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공간을 살짝 공개하고자 가까운 성수동에 작은 부동산을 오픈했다. 이름하여 맹그로브 부동산. 방 보러 한 번 가봐야겠다.

영상에서 현장 분위기를 먼저 만나보자

나의 지붕 아래

크고 풍요로운 집

부동산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면? 딱딱하고, 어렵고, 경직되는 분위기. 하지만, 맹그로브가 생각하는 부동산은 달랐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곳답게 감성적이고 말랑말랑한 이미지로 공간을 구성한 것. 여기가 모델 하우스인지 부동산인지. 잔잔한 음악에 카페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하다.

맹그로브

동대문에 상륙하다

팝업스토어에는 맹그로브가 실제 오픈하는 동대문의 싱글룸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한다. 침대부터 책장, 선반까지. 아기자기한 소품을 더하니 완벽한 집으로 탄생. '만약에 맹그로브에 살게 된다면?'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 특히나 이번 팝업스토어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컬러로 온 방을 꾸몄더니 굉장히 감각적인 곳으로 변신! 방에 들어가 직접 활동해 보기도, 침대에 앉아볼 수도 있다.

맹그로브 동대문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자!

https://mangrove.house/

한쪽에는 맹그로브 동대문의 공간을 소개하는 이미지들이 있었는데. 팝업스토어의 모델이 되었던 싱글 타입부터 도미토리, 벙크 등 다양한 형태의 룸 타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밖에 부엌, 작업실, 체력단련장 등 함께 사용하는 공용 시설의 모습도 보인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팝업스토어의 독특한 점 하나는. 설명하는 부동산 공간과 맹그로브 동대문의 룸을 층계로 구분하였다는 점.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룸으로 입장할 때에는 신발을 벗도 내부로 들어와야 한다. 내부라고 할 것도 없지만, 슬리퍼를 사용함으로써 방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고, 다른 공간으로 들어온다는 자연스러운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게끔 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꿈꾸는 맹그로브답게 침대를 가장 먼저 보이도록 배치했다. 그 옆으로 옷장. 수납장. 이어지는 벽면에는 테이블과 작업실. 작긴 하지만, 그 안에서도 최대한 공간을 활용했다.

아이맥도 포함인가요?

블루 톤으로 전체적인 키 컬러를 가져가다 보니 파란색 계열의 아이템이 가득하다. 그중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신형 아이맥. 아무래도 20~30대의 젊은 층이 주 고객이다 보니, 그 연령대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나 가구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눈이 한 번 더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아이맥도 마찬가지로 침대 옆 테이블에 밀려 있었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시선 중에 하나였다.

남자 방인 줄 알았는데, 하이힐이 있네? 현장에서는 몰랐지만, 사진을 발견하면서 알게 된 그림. 파란 컬러를 백방으로 구했을 VMD팀에서 얼마나 고생했을지 눈에 선하다. 그래도 자칫 어색할 수 있는 (방에서는 흔하지 않는) 컬러를 잘 사용해서 공간의 이미지를 더 감각적으로 만들었다.

EVENT 1 ;

더 가까워진 기념으로

맹그로브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친구를 팔로우하면, '노브레이너' 천연 대나무 휴지를 증정한다. 많은 팝업스토어를 다녀 봤지만. '휴지'를 주는 것도 처음. 모르긴 몰라도 활용도 만큼은 1등 사은품. 원하는 컬러를 직접 골라보자.

EVENT 2 ;

사전 입주 혜택

맹그로브 동대문 지점을 현장에서 사전 입주 신청하면 바로 맞은편에 있는 메쉬커피(@meshcoffee)를 이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현장에서 사전 입주 신청을 결정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겠지만. 성수동을 대표하는 카페 중 하 메쉬커피. 팝업 선물로 등장하는 건 처음 보는데 아무래도 프로젝트 렌트 바로 건너편에 있다 보니. 바로 커피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