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협업하고 함께 하는 시대를 상상하며 ~
오늘 칼럼의 제목을 'Show me the Money'로 지을까, 싶었습니다. ^^ 그만큼 '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싶었거든요.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AI전쟁 이 본격적인 쩐의 전쟁으로 돌입항 상황이다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유럽의 마지막 AI 자존심 - 제 생각입니다 - #미스트랄AI 는 6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대충 1조 가까이 됩니다. 아직 제대로 된 상용 서비스를 하는 것도 아닌, 베타버전 정도인데도 그 정도입니다. 이 회사 직원들이 #구글 #딥마인드 와 #메타 의 파리 연구소 출신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마저 제대로 커나가지 못한다면, 아마 유럽은 미국 아니면 중국 AI 기업들의 놀이터가 될테니까요. 인재들도 중요하지만, 돈이 중요한 단계로 들어가면, 인재만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어딘가에서 읽은 글이 있습니다. 한 AI 엔지니어를 영입하려고 하자, #A100 #H100 같은 하드웨어를 만 개 정도 먼저 확보해놓고 부르라고... ^^ 아직 카드 하나가 억 단위는 아니지만, 그 장비가 꽂힌 하드웨어 1대가 억 단위는 됩니다. 요즘 구하기가 힘들어 전체를 산 후 그 장비만 뽑아서 다시 리세일한다죠? 아무튼 수천 억 정도 들여서 준비할 거 아니면... 부르지 말란 이야기입니다. 즉, 돈 충분히 투자해서 환경 갖추지 않았다면, 인재들은 안간다, 는 시장이 된게 바로 AI 시장이라는거죠.
현재 우리나라 인프라를 살펴보면, 좀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광주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전체를 다 합쳐도 1조.. 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초기부터 모니터링을 했는데... 수천 억 정도더군요. 현재 #네이버 가 위탁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즉, 광주 지역 AI 인프라 전체를 딜해야, AI 인재가 올까 말까한데, 광주 인프라는 한 기업이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 그 말은 웬만한 세계적인 인재들은 광주로 안 간다는 뜻이죠... 현재 우리나라에서 괜찮은 글로벌 AI 인재를 데려올 수 있는 기업은, 위 기준대로라면 #삼성전자 나 #LG전자 #SK 그룹 그리고 #네이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AI 인재를 키우는 대학에 나눠주는 예산은 대학당 10억대입니다. 그 돈으로 교수도 뽑고, 장비도 사야 합니다. 아마... A100 H100들어간 장비를 4~5대도 들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주로 인건비와 경비 위주로 70%는 집행해야 하니 1~2대 정도 사면 끝날 것 같아요. 대학에서, 글로벌 AI 인재를 데려가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AI 기업들은, 솔직히 기술 개발을 최우선으로 삼을 때가 아닙니다. AI를 제대로 연구할 인프라를 갖추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막대한 돈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AI 스타트업들을 만나보면, 여전히 기술 이야기, 여전히 수많은 제품 이야기 뿐입니다. 물론 기술이 돈을 끌어들이긴 하지만, 지금 AI 기업들의 경쟁력은 돈으로 승부를 갈라야 하는 타이밍인데, 정작 자본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들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결국, 대한민국의 AI는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대기업과 네이버 정도 되는 기업들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픈AI 의 기술력보다 #클로드3 가 뛰어나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막대한 자본으로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고, 조금 효율성이 낮은 알고리즘을 무식하게 돌려서 탁월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업을... 과연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현재, 회사의 1순위가...
기술 개발인가요, 자금확보인가요?
#BestIRCoach
#백기락 bestircoach@gmail.com
* 40 여 건의 IR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다수의 모의 IR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 기업의 투자유치 관련 자문, 코칭,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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