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며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애니메이션
제삿날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Remember me (기억해주세요)
Though I have to say good bye (지금 작별인사를 해야 하지만)
Remember me (기억해주세요)
영화를 본 후에 OST를 찾아서 듣고 또 들으며 계속 흥얼거렸던 '코코'의 주제곡 일부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실까?
정말 우리 곁에 계시는 걸까?
제삿날에 우리를 찾아오시는 걸까?
우리가 이렇게 당신을 생각하고 있는 걸 아실까?
수많은 궁금증들이 떠오릅니다.
Go르고 Go른 영화, 고고 영화 '코코'를 본 제 느낌을 띄웁니다.
내 죽어 제사상 소용없다. 살아 있을 때 잘해라.
제사상 차릴 생각하지 말고 지금 먹을 저녁상이나 차려다오.
자식들을 닦달하다가도 맏손자가 찾아오면 저절로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아이고, 내 제사상 차려 줄 놈이다. 어쨌든, 우리 맏손자가 잘 돼야지.
집안 제삿날마다 말씀하셨습니다.
내 제사상에는 그냥 너네들이 좋아하는 거 올려라.
누군가 자신을 기억해 주고 그리워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셨나 봅니다.
예, 어찌 있겠습니까?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