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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Im Feb 26. 2022

[호주 IT 취업기] 협상을 시작하지

 연봉, 복지, 비자, 리로케이션 패키지




자 이제 협상을 시작하지.


외국계 기업들은  철저히 성과주의기 때문에 같은 직급으로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일지라도 개개인 간의 편차가 크다. 한국 대기업들처럼 직급과 그에 따른 연봉 테이블도 존재하지만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네고 가능하다. 


간혹 주니어들이 '연봉 테이블을 벗어나면 포기해야 하나요? 아쉬워도 주는 대로 받고 가야 하나요?'라고 물어보는데. 절대! 네버! HR에서 안된다고 했어도 Hiring manager 가 후보자를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 해서 꼭 데려오고 싶으면 HR을 푸시해서 없는 돈도 끌어온다.


밑져야 본전이지! 마인드로 나는 매번 협상시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나열하고 맞춘다. 외국계는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 :)


특정 회사의 인사 정책을 쓸 수는 없으니,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것들을 모두 나열해본다. 


연봉

Base salary

Super (호주 연금, 주로 연봉의 10%)

개인 롤에 따른 보너스 / Compensation 

회사 전체 실적에 따른 연간 보너스 

자사주, 스톡

Signing bonus


복지 

비용: 핸드폰, 인터넷, 차, 유류비, 택시비, 식사, 기기 구입

자기 계발: 도서, 클래스, 학교, 컨퍼런스 및 세미나

의료: 병가, 보험 (실비, 치과 등), 종합 건강검진, 피트니스, 심리상담

서비스: 제휴 호텔, 리조트, 어린이집

휴가: 리프레쉬 휴가, 안식월, 포상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출장이나 시무식 시 가족동반 

가족: 가족 비자, 학비, 보조금


해외 취업의 경우 'Relocation package' 

정착금

이사 비용

집 혹은 보조금

집 구하기 전까지 임시 숙소

연계 에이전시: 시티 투어, 집과 자동차 구매, 세금 관리 등 각종 서비스 

법무사

비자

영주권


다행히 지난 1년 반 동안 실적을 잘 냈기에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좋은 조건으로 연봉과 복지, 리로케이션 패키지까지 모든 협상을 마쳤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 이 회사에 뼈를 묻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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