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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tter Place Dec 09. 2016

몰랐을 거에요. 혼자가도 즐거운 발리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를 보고 떠난 발리 자유여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주인공 리즈는 모든게 완벽해 보였으나 이게 과연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을 갖게 되고 홀로 긴 여행을 떠납니다. 이탈리아, 인도, 발리가 배경이 되는 영화에서 신혼여행지 혹은 휴양지로만 알았던 발리의 몰랐던 풍경을 보았죠. 

영화의 주 무대가 되었던 곳은 '발리의 우붓'. 고급 리조트에 드넓은 인도양 장렬하게 내리쬐는 태양. 제가 생각했던 발리는 발리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이었더라구요.


한국에서 발리로 가는 방법은 가루다항공과 대한항공 직항 두 가지가 있어요. 발리까지 소요시간은 약 7시간가량. 가루다항공은 낮 12시 출발로 여유롭게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대한항공의 경우 17시 55분 출발로 반차내고 떠나기 좋아요!

대한항공은 발리에 00:10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발리에서 즐기는 래프팅
우붓의 정글에서 즐기는 래프팅은 상상불가!

우붓에서 가장 유명한 아융강, 아융강보다 더 길고 유속이 쎈 뜨라가와자강에서 즐기는 래프팅은 한국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발리의 정글이라니 몰랐죠? 원숭이도 날라다니는 발리의 정글을 즐길 기회죠!

혼자가도 즐겁고 친구와도 즐겁고 가족과도 즐겁고 연인은 말해 뭐해요 입아프죠! 같이 으쌰으쌰 노를 젓다보면 우정도 싹트고 사랑도 싹트고.

발리를 부르는 수 많은 수식어 중 하나. 
서핑 천국의 발리에서 저렴하게 서핑을 즐길 기회라구요

발리가 자유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일년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초보자도 가능해요. 필요한 건 체력과 용기뿐이에요. 발리의 꾸따 비치는 내내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서퍼들로 가득해요. 버킷리스트에 작성해 둔 '서핑 하기'가 있다면 발리에서 해보는건 어때요? 

발리의 바다는 다른 동남아 바다와 달리 남성적인 매력이 가득해요
발리의 바닷속을 보지 못했다면 발리를 다 본게 아니죠

발리의 바다는 다른 동남아 바다와 달리 남성적인 매력이 가득해요. 시원시원하고 장쾌한 발리의 바닷속은 상남자라고 할 수 있죠. 발리의 바닷속을 보지 못했다면 발리를 다 본게 아니죠. 

발리의 다이빙 포인트는 여러군데가 가능해요. 누사두아는 모래지역으로 초보자나 체험다이빙에 적합하고, 아메드 지역는 조류가 잔잔해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기기 적합하구요, 빠당바이 지역은 발리 동부의 다이빙 포인트로 나이트 다이빙으로도 적합해서 중급자들이 펀다이빙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뚤람벤에는 난파선을 볼 수 있으며 수 천의 수중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이빙 코스에요!

발리 마사지를 받아봐야해요. 꼭,
동남아에서는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죠

동남아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마사지. 발리도 마찬가지로 발리의 황실 마사지를 꼭 받아봐야해요. 저의 인생마사지는 발리에서였어요. 발리의 지압 마사지부터 아로마 테라피까지!

발리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은 항상 밤에 출발하죠. 밤 새 항공기에서 불편하게 앉아 있으려면 필수로 출국 전 마사지를 받고 출발해야해요. 인천에 도착해서 바로 출근을 해야한다면 마사지를 받고 샤워까지 마칠 수 있으니 일석 이조 아닌가요?

휴양지로만 알았던 발리에서의 자유여행은 아주 뜻 깊은 시간이 될거에요.

리조트에서만 보내는 휴양이 아닌 진짜 발리를 돌아볼 용기만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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