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 NEED - HOW - EFFECT
제가 봤던 신입사원 중에 굉장히 이름 만 대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명문대 나오고 노래도 잘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신입사원 연수 때부터 굉장히 유명했다고 합니다. 리더십 있고 훈남에다 친화력까지 좋았습니다. 마침 그 친구가 영업팀을 갔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한 영업팀 업무와 실제 현업은 하나도 안 맞았습니다. 본인이 생각한 영업직무는 수주하고 토론하고 고객들을 만나서 실적 내고하는 업무인 줄 알았던 겁니다. 대외업무도 많고 술도 먹어야 하고 또 조직 분위기도 활기찬 것이 아닌 굉장히 경직되어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니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던 겁니다.
오히려 그 친구의 직무는 영업관리에 더 가까운 직무여서 고객들을 만나기는커녕 사무실에만 앉아 모니터만 봐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신입사원이니 큰일은 전혀 맡기지도 않고 허드렛일만 했었죠. 결국, 6개월 후에 울면서 퇴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일이 과연 이 친구만의 일일까요? 회사에 들어가면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회사와 직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WHO- NEED- HOW-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