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모든 악귀가 탐라국에 봉해져 있었는데...
* 아직 시청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줄거리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출/감독: 박배종 (웰컴 투 동막골 감독)
극본: 오보현
스트리밍 플랫폼 : TVING, Amazon prime video / 2023년 초 2부로 나눠 공개
웹툰: 윤인완, 양경일
웹툰 플랫폼: 네이버 웹툰 (1부 71화, 2부 67화)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소개하고 싶고, 읽고 싶고, 나눌 이야기가 많은 드라마였는데, 원작을 들 춘 이후부터 사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방대한 작품이다. 양이 많으니 네이버 쿠키와 시간이 모자라 웹툰을 반도 완독하지 못했다. (글이 늦어진 점 양해 바랍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기도 하여 유심히 보았고, 칭찬거리도 많다.
이 작품은 재미있는’ 퇴마 판타지 드라마다.
제주도 (탐라)와 거기에 존재하는 돌하르방을 소재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간다.
1년 여전 방영되었을 때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휩쓸었던 <더글로리>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는 자주 보지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자주 들어가 보는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아일랜드>를 몰랐다. <더글로리> 시청 후 한참 뒤, 작년 언젠가 우연히 보게 된 트레일러. (연예 뉴스를 찾아보지 않기에 당시 개봉하는 신작을 몰랐습니다. 그냥 넷플에 뜨거나 혹은 친구들의 추천등으로 드라마를 선택해 왔지요)
김남일 배우 주연의 드라마가 있었어?
그 배우에 대한 신용으로 드라마를 시작했는데, 한국 판타지물이라 퀄리티의 큰 기대감 없이 시청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한 회 한 회 시청하면서 깜짝 놀랐다.
스펙터클한 액션과 빠른 전개로 진행되어, 12편의 에피소드를 본 후인데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아니 이런 드라마가 언제 제작되었지?
한국이 드디어 CG 기술을 따라잡는구나.
전체 분위기톤도 좋고,,
저 배우들의 비주얼 어쩔..
오 벤쥴리나 요괴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혼자 중얼거리며 맛있게 시청하였다.
개인적으로 볼거리가 풍성한 드라마라 여긴다.
일단 한국 CG에 놀랐다.
밴쥴레부터 악귀까지 캐릭터 디자인, props, 배경공간, 괴물들 등 비주얼을 자극하는 디자인들이 많아 오랜만에 눈이 즐겁게 바빴다. 드라마퀸 전공 관련으로 할 이야기도 많을 만큼 한국 판타지 영화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악귀는 좀 많이 건장한 괴물느낌에 <반지의 제왕>이나 비디오 게임에 나올법하다. 조금만 더 요괴의 느낌으로 기괴했으면 어떨까 싶었지만, 그래도 유치하지 않고 드라마 전개와 어울리며 그래픽 퀄리티도 좋았다. 특히 벤쥴레 등장회차를 볼 때 놀랐다. (적어도 CG가 내 눈에는 좋았는데 이 또한 혹평이 있기도 하다.)
고두심님, 박근형님, 오광록님, 김남일 배우등 묵직한 중견 배우들의 연기와 그들의 무게감이 자칫 가벼운 판타지물로 보일 수 있는 극을 진지하게 만들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방대한 이야기에 오픈 결말로 다음 시즌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리뷰를 적기 위해 1년여 만에 재시청을 해도 여전히 재미있었다.
외국에서도 먹힐 만한 콘텐츠와 퀄리티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드라마퀸처럼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면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호불호가 갈리는 드라마다. (스토리가 헷갈린다고 댓글을 단 사람들도 여럿이다.)
드라마퀸은 드라마를 시청 후 웹툰을 시작하였다.
알고 보니 <아일랜드>는 1997년에 유명했던 만화라고 한다. 원작팬층도 두텁다.
그래서 스토리가 탄탄하였던 거다.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고, 웹툰도 1부는 흑백만화로 2부는 컬러가 들어간 요즘 웹툰 스타일로 제작되어 있다. 오리지널 원작 이해를 위해 어쩌면 드라마나 웹툰보다 만화책으로 몰입해서 봐야 할 작품 같다. 캐릭터들의 이해와 관계들, 여러 요괴 스토리에 대한 기나긴 여정 등 광범위한 스토리이기에 CG로도 모든 요괴를 구현할 수 없고, 웹툰으로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듯 하다. 작은 화면으로 롤업 하며 보기보다는 종이책 양면을 펼쳐놓고 짭조름한 새우깡을 한 개 바스락 베어 물며 집중해서 보면 그 세계로 들어가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거 같다.
논란
원작팬들의 불만은 크다.
원작자가 드라마 각색에 참여했다고 하지만, 각색 과정에서 많은 수정이 있었다.
우선 주인공 '반'의 캐릭터가 드라마상에서 변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원작에서 반은 배려나 타협이 없는 인물로, 요괴를 죽였거나 처단 중에 그 만의 소름 끼치는 시그니처 미소를 짓는다.
원작에 '강숙희'란 큰 역할은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원작에서 빌런은 '칼리'라는 인물이고, '검은 날개 일족'과 '반'의 관계등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기에 드라마에 대한 논란이 많다. 금백주 (고두심 배우) 역은 오리지널 스토리에 없다.
원작이 있어도, 필요하다면 각색을 해 재구성을 해야 한다고 본다.
기술적이든 자본 문제건 간에 아직은 CG로 구현할 수 없는 범위의 내용들이 많고, 원작 마니아들만이 아닌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시청자 확보를 고려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원작에는 로맨스가 없지만, 드라마에서는 약간의 로맨스도 포함시켰다. 주인공도 어느 정도의 배려와 인간미를 넣어 점점 사람느낌을 불어넣어 일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는다. 만약 원작대로의 냉정한 반과 쌀쌀맞은 원미호였다면 시청률이 크게 오르지 못할지도 모른다.
만화책에서는 스토리를 보며 차곡차곡 관계들이 이해되고 쌓여 그 스토리 파워에 팬이 되지만, TV 드라마로 그런 내공을 보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아무래도 시청자들이 짧은 시간 내에 캐릭터와 친해지려면 어느 정도 인간미를 살짝 부여해야 공감대가 형성된다. 그 공감이 있어야 캐릭터가 사랑을 받는다.
주인공 반(김남일 배우), 요한(차은우 배우)과 원미호 (이다희 배우)의 성격들이 조금씩 변형되었다.
아무래도 주인공 캐릭터들의 변화에 독자팬들의 거부감이 더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드라마가 대작을 망쳤다고 표현하는 이도 있었다.)
원작 팬들만이 아닌 좀 더 다양하고 넓은 시청자 확보를 위해서, 또한 김남일과 차은우 배우의 이미지를 합해 각색을 하였다고 본다.
그 외 많은 부분이 원작 독자팬들을 충족 못 시키는 듯 하나, 드라마를 먼저 본다면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여길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재미있는 K 판타지물을 보았다고 여겼다. 두번 봐도 재밌다.
결국 그 작품은 2023년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0위고, 올초 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작품상(Best Original Digital Drama Series)'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작품 개요
태초에 신과 귀가 섞여 세상이 혼란스러웠고, 정염귀들을 봉인하기 위해 신들은 결국 화산을 터뜨렸고 이후 섬으로 남은 그곳을 우리는 탐라(제주)라 부른다.(출처: 나무위키)
제주도가 된 탐라에서 정염귀들이 세상에 나와 멸망시키려 한다. 그에 맞서 세상을 구할 운명을 가진 주인공 '반'과 최연소 매력적인 구마사제 '요한'과 구원자 '원정'의 환생인 재벌 3세 '원미호'가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캐릭터/ 배우 이야기
반 ( 김남일 배우)
정염귀들의 공격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사망한 가운데 살아남았던 소년. 그 소년이 종령 (박근형 배우님)에 의해 주살승이 된다. 사람의 인격과 감정은 말살되고 정염귀를 맞설 순수 살수무기가 된 것이다. 인간도 아니고 괴수도 아닌 하지만 세상을 지켜야 할 존재로 오랜 시간 외롭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말수가 없고 차갑고 냉소적이나, 죽어 정염귀가 되어 돌이 된 그것을 가져다가 탑을 쌓아주고, 그 속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원작의 '반'은 잔인하고 냉소적이고 인간미도 전혀 없이 난폭한데, 드라마 속 '반'은 더 섹시하고 차갑고 매력적이다. 차갑지만 속은 아주 살짝 인간미가 있기에 정이 간다.
김남일 배우는 원작 작품의 팬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반'역에 부담감을 가지고 처음에 역을 거절했다고.
만화 전편을 보지 못했지만, 몇 회를 봤던 반보다 드라마 속 반이 개인적으로 더 매력적이다. 물론 오래도록 김남일 배우의 드라마는 챙겨볼 만큼 배우에 대한 신뢰도 있다.
원미호 (이다희 배우)
대한민국 재계 1위인 대한그룹 회장의 장녀. 차기 회장이 될 인물이지만 고모가 그녀의 자리를 노린다. 성깔 있고 싹수없는 성격의 외동딸이지만 의리는 있다. 함정에 빠져 잘못을 저지른 후 제주도로 와서 상담선생님을 하게 된다. 계속 꼬이는 정염귀들에 반이 도와주게 되고 둘은 계약을 맺게 된다. 똑똑하고 당당하며 약간의 철부지 같은 면도 있다.
처음에 원미호역에 배우 서예지가 캐스팅되었다가 물의로 하차를 하고 이다희 배우가 역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이다희 배우가 원미호역에 잘 어울린다. 세련미와 날카로운 이미지도 있고, 피지컬은 할리우드 영화를 찍어도 될 만큼 큰 신장과 건강미가 있는 늘씬한 몸매를 가진 배우다.
요한 (차은우 배우)
힙한 최연소 퇴마 신부 요한. 드라마상 요한은 밝고 카리스마 있다. 하지만 아픈 과거를 가지고도 있다. 일반 엑소시스트 영화에 출연한 퇴마신부님에 비해 더 많은 능력을 가진 듯하다. 초능력 레벨의 능력을 가진 모습도 보인다. 귀걸이를 빼면 '반'의 능력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최강 중의 하나일만큼 슈퍼파워가 나온다고 한다.
(만약 이 스토리가 헐리웃에 판매된다면, 요한이 초능력 수퍼파워를 갖게되는 경위가 다음 시즌에 멋있게 나올 수 있을텐데.. 이런 상상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미남 배우 차은우 배우. 원작 요한과는 많이 다른 모습의 캐스팅이자 성격이 각색된 캐릭터다. 기대 안 했는데, 드라마 속 그의 연기는 좋았다. 액션씬도 잘 소화하였고, 멋진 초능력자의 모습도 그리고 형을 보내야만 하는 슬픔도. 또한 드라마 속 사제복과 남친룩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요한 사제 덕분에 눈이 아주 호강하는 혜택도 있다.
궁탄 (성준 배우)
반과 함께 주살승으로 키워졌던 인물. 반에 비해 더 난폭하고 인간미는 전혀 없는 반수인물. 우연히 봉인이 풀리며 깨어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그 외 주살승을 키워내는 종령(박근형 배우), 원정을 기르고 자식들을 돌하르방으로 만들어 악을 막는 일을 하고 반과 함께 오래도록 살아오며 돌하르방을 관리해 온 금백주역에 고두심 배우가 연기하였다.
장집사(오광록 배우), 이수련(정수빈 배우), 부염지 (허정희 배우)등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디자인 이야기 - Space, Props, Costume
전체적으로 다른 시대의 스타일들을 서로 잘 어울려놓았다.
개인적으로 대비, 대조를 좋아하는지라 이 작품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언발란스한 것들을 밸런스있게 잘 만들어놓았다.
Environment design (환경/배경 디자인)이 눈여겨 보였다.
<아이언맨>의 저택처럼 절벽에 있지만, 지상 저택과 절벽을 뚫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원미호의 침실.
사진에는 없지만 초거대한 불상이 앉아있는 태양종의 절, 많은 동자스님상이 가득한 절마당(오른쪽 윗사진) 이 인상적이었다. 반이 결계를 치고 돌을 쌓고 지내는 산속 어딘가의 풍경과 예언서가 전시되어 있는 바티칸의 한 공간, 원종이 결계를 치던 공간등 흥미로운 장소들이 배경으로 소개된다.
프로덕 또한 다양하게 등장한다. 우선은 문양 가득한 반과 궁탄의 짧고 날렵하면서도 요괴 알림 설정이 되어있는 검이 주요 프랍 prop 중 하나다. 전투 중에 초능력자처럼 길게 뽑아내는 요한 사제의 검. ( so cool!) 액션이 많다보니 무기 디자인에 신경을 쓴 듯 하다. 퇴마 중 사용하는 사제의 물건들과 결계의 문양들은 이미 어디선가 본 둣하지만, 그래도 CG처리로 극과 잘 어울렸다.
(한국 기술력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아무래도 CG제작에 큰 자본이 중요한지라 헐리웃의 자본과는 큰 차이가 차이가 있지요. 또한 한국에도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이 많지만,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혹은 그것을 고르는 감각을 가진감독)가 양성되면 좋겟다란 바램을 해 봅니다.)
주요 캐릭터 디자인은 아무래도 요괴들이다. 정염귀와 벤쥴레, 그슨새. 정염귀는 몸에서부터 뾰족한 것들이 쏟아 나온다. 지네의 몸을 가지고 나무의 질감으로 만들어진 반쥴레. (그와 주인공들의 싸움도 싸움이지만 천정에서 나타나 수련의 전 남자 친구를 해결하는 모습은 사이다다.) 원작에는 더 다양한 성격과 모습의 요괴들이 등장한다.
드라마퀸 평가:
할리우드 뮤비처럼 재미있는 팝콘 뮤비를 즐겨본다면 강추할 만한 드라마다. 또한 적당한 엑소시스트와 공포물, 다크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께도 추천한다. 물론 출연배우 중 팬이 있다면 시청을 권한다. 그들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등장한다. (단, 심신 약하신 분은 시청을 고려하시길. )
악과 정의의 싸움은 아니다. 원본은 착한 사람이 없는 피카레스크 웹툰이다. 그나마 드라마인지라 인간미가 아주 조금 있는 '반'으로 변경되었지만, 그는 정의를 위해서가 아닌 세상을 구해야 하는 주어진 운명에 악과 싸울 뿐이다.
제주도를 소재로 전개되는 전설과 상상 속 요괴 이야기들을 한국식 판타지로 잘 구성, 제작한듯하다.
재밌다.
별점: 별 4.5
10주를 달려 왔습니다.
10주 전 글쓰기 내공을 쌓는 중인 저 스스로에게 큰 챌린지를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좋아하고, 즐겨보는 드라마 이야기를 하며 웹툰에서 드라마가 된 작품 분석과 추천을 위해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스토리 분석은 제게 공부가 되었고, 더불어 글쓰기 연습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아닌 드라마다 보니 각 작품마다 드라마와 웹툰 내용이 방대하여 일주일에 하나씩 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 즐거웠지만, 힘들었습니다 ^^;;)
브런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읽었던 어느 작가님의 글이 기억에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않을 때 다양한 글을 마음대로 써볼 수 있었다. 출간작가가 된 후에는 독자팬과 본인의 스타일이 있어서 아무래도 그전만큼 아무 글을 쓸 수 없기에, 그래서 이런저런 아무 글을 많이 써보라고 조언하셨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분 말씀대로 저는 지금 브런치에서 이글저글 써보는 중입니다.
(당시 그 작가님 성함을 메모해 둘 걸 그랬습니다. ㅜㅜ)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다 보니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진짜 내 글을 적기 위한 과정에서 다독과 다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력 중에만 있습니다. 독학해야 할 글쓰기 관련, 시나리오 관련책과 소설, 그림책, 브런치 에세이글들, 웹툰등 틈틈이 인풋을 하고 있다가, 와중에 드라마 리뷰 연재 챌린지를 했더니 지난 10주 동안 더 정신없는 나날을 보낸 거 같아요.
그동안 엄마업무도 살짝 소홀했고, 머릿속은 드라마 스토리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작품량은 많고 ( 드라마는 두 번 이상 봐야 합니다.), 잠시간을 줄이다 보니 갈수록 지치고, 인터뷰와 디자인 관련 리서치 할 시간도 부족하며, 특히 글의 퀄리티도 더 향상되는 거 같지 않아 <아일랜드>를 마지막으로 연재는 마치고자 합니다.
<아일랜드> 다음으로 소셜네트워크 관련 주제인 <마스크걸>, 회귀와 비니지스 주제인 거작 < 재벌집 막내아들> 그리고 새로 개봉할 <닭강정>, 그 외 웹툰의 강점인 학원물 등 더 다양한 주제와 소재들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소개하며, 더 조잘거리고 싶었는데 매주 연재는 이제 마치고자 합니다.
대신 새로운 개봉작이 나온다면 매거진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님들의 '좋아요'에 큰 미소와 함께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다음 연재로 또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사진 사용에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리뷰글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이 들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