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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노 백새봄 Oct 10. 2024

ETF도 브랜드가 있는 거 아시나요?

Feat. KODEX, ACE, SOL, TIGER, RISE 등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제가 최근 연금 계좌 관련 콘텐츠를 게시물로 적고 있는데 다른 게시물 대비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시네요.



장기 투자할 만한 채권 및 2차 전지 ETF를 추천드렸었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에 투자하라'란 주제로 인도 관련 ETF를 추천드렸고,


'지수가 빠질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란 주제로 농산물 관련 ETF를 추천드렸습니다. 



지난 게시물은 블로그 여기를 눌러서 확인하셔서, 시장을 이기는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ETF란 무엇인지? 그리고 ETF의 명칭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앞으로는 ETF 상품명만 보고도 좀 더 정확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TF 상품명 구성 방법







ETF의 상품명은 보통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A + B + ETF



 - A :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 운용사 브랜드명


    ex) KODEX, ACE 등 


 - B : 펀드가 추종하는 기초 지수 (쉽게 말해서 섹터 또는 테마)


    ex) 농산물, 인도, 미국 국체, 반도체 등











위에 보시는 3개의 ETF처럼 '브랜드 + 추종 지수'로 ETF는 구성이 되는 것입니다.



자산운용사 브랜드가 모야?




국내의 수많은 자산 운용사별로 자기 고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 버전)







이제, 우리는 KODEX만 보면 바로 삼성자산운용에서 만든 ETF 상품이란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재미있쥬?





리브랜딩을 시작한 자산운용사들






증권사 연계형 연금 계좌와 IRP 계좌, 그리고 ISA 계좌까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당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금이 예전 대비 엄청나게 증가하였습니다.



ISA를 제외하면 해당 상품들은 주식 개별 종목이 아닌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된 상품이라 자산 운용사 입장에서는 고객 유치가 필수인 것입니다. 


ETF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투자자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단으로써 브랜드 교체를 하여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고, 신한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리브랜딩으로 엄청나게 자산을 증가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신한자산운용의 경우, 이제 SMART가 아니라 SOL이 자사의 ETF 브랜드인 것이죠.




자산운용사들이 ETF 브랜드를 바꾸는 표면적 이유 중 하나는 통일성입니다. 하나자산운용의 1Q는 하나금융그룹 전체의 디지털 플랫폼 브랜드이기에 좀 더 인지도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KCGI자산운용의 KCGI는 회사 이름과 같아서 보자마자 인지할 수 있게 만들기도 했고요...



ETF를 투자할 때, 운용보수도 고려해야 하고, 상품의 추종 지수도 고려해야 하지만...


안정성을 투자의 우선순위로 두고 투자하시는 분들은 자산 운용사의 총자산(시총)을 고려하면 좋기 때문에 참고하시라고 국내 자산 운용사 자산 규모 순위도 공유드립니다. 







꿀팁! 한 스푼...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대부분의 자산 운용사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서 ETF 리브랜딩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렇잖아요...


한번 ETF를 담으면 잘 안 바꾸고 싶어 하고... (귀찮으니까...)


특히, 연금 계좌는 더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KB자산운용이 공격적인 영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RISE ETF(상장지수펀드) 13종의 총보수를 연 0.01%로 내렸습니다.


투자자들이 연금계좌의 세제 혜택을 활용해 국내 주식형(비과세)보다 해외형(과세) 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연금계좌에서는 해외에 상장한 ETF를 직접 매수할 수 없어 국내에 상장한 해외 ETF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런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네요.



예전에는 정말 보수가 0.1~0.5%까지 있었던 걸을 생각하면 정말 파격적인 마케팅입니다.









디노의 꿀팁!

혹시, 내가 보유한 ETF 상품 중 아래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면 이번에 운용보수가 0.01%인 RISE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제가 이번에 '돈이 된다! 급등주 투자법'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세력주 투자 기술'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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