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을 시작으로 연속으로 종목 추천 갑니다
Feat.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이번에 휴가를 가서 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하는 말이...
"요즘 국장 너무 힘들다."
"정말 본전 오면 다시는 주식 안 할 거다."
그리고, 최근 카페에 보니 요즘 주식 시장 너무 힘들고 재미가 없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종목을 두개나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게시물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종목 추천을 연이어 해볼 생각입니다.
짧지 않은 글이지만 진심을 다해서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종목을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우선, 종목명을 가리고 차트를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입니다.
최저가 대비 10배 이상 급등하였다가, 최근 조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현재 전 고점 대비 24.5% 정도 하락하였습니다만, 120 이동평균선을 이탈하지 않고 지지하면서 여전히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입니다.
역시, 최저가 대비 4배 이상 급등하였다가, 최근 120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면서 조정이 강하게 나와주었습니다.
현재 전 고점 대비 36.25% 정도 하락하였습니다만, 직전 저점을 이탈하지 않으면서 현재 주가가 바닥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네요.
종목명을 가리고 봐도 상당히 좋은 종목임이 느껴지시죠?
'재벌집 막내아들'을 기억하십니까?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습니다.
흥미를 못 느끼기도 하지만 제 꿈을 위해서 시간을 조금 더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려는 저의 의지도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회식자리나 식사 자리에서 지인들에게 '재벌집 막내아들'이란 드라마에 대해서 하도 많이 전해 들어서 스토리는 알고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를 이미 겪고 과거로 온 진도준(송중기)은 IMF가 터지기 전 240억 원 원화를 전부 달러로 환전해 IMF 외환위기를 대비합니다. 이유는 실제 IMF 당시 달러당 800원대의 환율이 폭등해 1,964원의 장중 최고 환율까지 찍게 됩니다.
1997년 진도준(송중기)은 인터넷으로 책을 사고파는 작은 사이트 ‘코다브라’에 투자합니다. 이는 실제 아마존닷컴의 모태 회사 '카다브라'로 1994년 제프 베조스가 창업한 회사입니다. 훗날, 이 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이자,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 중 하나가 됩니다.
드라마 속 아진 자동차의 모티브가 된 기아자동차는 1996년 자동차 수출 30억 달러의 재계 순위 9위의 거대 그룹이었으나, 1997년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됩니다. 이에 ‘현대, 삼성, 대우, 포드’ 자동차 업체들의 국제 입찰 4파전이 일어납니다. 결국 현대자동차에 매각된 이후 국산 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사실상 독과점 체제가 이어집니다.
[출처] ‘재벌집 막내아들’로 배우는 한국 경제사|작성자 Seven Luck House
드라마에서 진도준은 항상 남들과 반대되는 기업에 투자하고,
모두가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는 시점에 투자하여 큰 부를 이루게 되지요.
공포에 매수하라 (Feat. 종목 공개)
여러분 '공포에 매수하라' 이 말 많이 들어보셨죠?
큰 하락장을 겪고 나면 투자자들은 생각합니다.
'IMF 때가 진짜 기회였어'
'코로나19 때 하락이 기회였어.'
'다시 그런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우리는 쉽게 이런 말을 합니다만, 실제로 그런 하락장 or 급락장에 있다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거의 모든 투자자들의 실제 모습입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두 종목이 무엇인지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KOSPI였습니다.
길게 보면 우상향이라 맘 편히 수익을 냈을 것 같은 차트로 보입니다만,
제가 동그라미 체크한 부분의 큰 하락장을 멘붕없이 견디는 개인 투자자는 거의 없을 겁니다.
- 2008년 하락장 고점 대비 57.2% 하락
- 2020년 하락장 고점 대비 44.8% 하락
참고로, 동그라미 표시 부분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재작년 코로나19로 인한 급락장일 때 차트입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큰 상승이 있으니 나왔던 당연한 조정으로 보이지만,저런 하락장의 가운데에 실제로 있어보면 저 기간은 피를 말리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쉽게 손이 나가질 않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그럼 뭐였을 가요?
KOSDAQ이었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2020년 코로나19로 깊은 골을 만든 거 보이시죠?
저는 저 시기에도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2008년 하락장 고점 대비 70.9% 하락
- 2020년 하락장 고점 대비 55.0% 하락
KOSDAQ 주봉 차트를 살펴보면, 2021년 전 고점 대비 36.25% 정도 하락하였습니다만, 22년 10월, 23년 1월, 24년 8월에 만들었던 650저점을 깨지 않고 있으며, 650부근에서는 항상 반등이 나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하락도 너무나 힘든 시기이지만, 과거와 비교해 보면 지금 하락은 아직까지는 봐줄만(?) 한 상황입니다.
악재가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제가 지난 10년이 넘는 시기 동안 주식을 하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2020년처럼 시장이 좋을 때, 한참 올라가는 시장에서는 더 올라간다고 뉴스가 납니다.
시장을 선동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을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시장이 하락할 때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뉴스가 쏟아집니다.
시장의 공포심을 형성하면서 패닉셀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상승장에선 모든 악재도 덮어버리지만,
하락장에서는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제가 15년 이상 주식시장에 있으면서 악재가 없었던 적은 하루도 없습니다.
너무 뉴스에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식이 상승하면 상승한 이유를 찾고,
하락하면 하락한 이유를 찾는 것이 뉴스입니다.
주식은 멘탈싸움입니다.
정말 지금은 버텨야 하는 시장입니다.
정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긴 시계열로 보면 아주 견고한 우상향 차트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만 우상향이 아니고, 우리나라 국장도 우상향 차트인 것입니다. (비교 불가인 것은 인정합니다.)
위 그림의 가로축은 시간, 세로축은 가격입니다. (경제가 성장한다는 전제에서) 자산의 공정한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우상향할 겁니다.
하지만 이 곡선은 항상 출렁입니다. 낙관론이 득세할 때는 과대평가한 셈이니 가격이 곧 내려가고, 반대로 비관론이 득세할 때는 가격을 과소평가한 셈이니 다시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프와 자산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출렁이며 우상향하는데,
언제 사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아주 쉽습니다.
우리는 저평가된 자산을 사고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계좌가 파란 것은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출렁이며 우상향하는 와중에 고점에서 매수한 우리의 실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 상황을 분명 좋은 결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은 손절이 아니라 버텨야 하는 구간이며,
(좀 더 강하게 말씀드리면) 확실한 것은 지금은 매도할 때가 아닌 매수를 할 때란 것입니다.
제가 반드시 오늘 이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투자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Feat. 디노의 위로)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요?
(제가 안들다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2008년, 2020년 하락장을 겪어봤기에 조금 더 덤덤하게 넘기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힘든 시장에서 낙심하고 좌절하고 울고 많이 그러셨죠?
주식이나 삶이나 어려운 시기가 분명히 오더라구요...
근데 그 시기가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내가 지금 힘들어도 평생 힘든 거 아니고,
내가 지금 낙심한다고 해서 평생 낙심하는 거 아니기 때문에...
내가 여태까지 버티면서 이겨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 아닐까요?
조금만 더 참고 버텨보시죠.
곧 좋은 일이 분명 찾아올 것입니다.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영원한 하락은 없고, 시장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다음 게시물부터는 종목 추천글로 힘을 보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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