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종목 수 역대 최대! 산타랠리가 보인다
Feat. 시장을 보는 눈 22편 - 금투세 폐지 통과와 시장 수급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셨던 시장을 보는 눈 시리즈를 오늘도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지난 이야기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어제 시장의 바닥 시그널이 강력하게 나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은 양 시장 모두 강하게 상승 마감하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왜 제가 바닥이라고 말했는지는 아래 게시물을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bexy00/223688177822
오늘도 시장의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고 시장에 대한 저의 생각도 마지막에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최근 시장이 워낙 다이내믹해서 매일매일 살펴볼 특이사항이 많으니 지난 글도 꼭 읽어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어제는 부정적인 기록 경신이라 글을 쓰면서 맘이 무거웠는데, 오늘은 긍정적인 기록이 나와서 가벼운 맘으로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기록 경신 중 (Feat. 코스닥 상승 종목 수 역대 최대)
오늘 우리 시장 마감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탄핵 정국이 조기에 수습될 것이란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하게 반등이 나왔습니다. 코스피는 27.26포인트(2.43%) 오른 2,417.84에, 코스닥은 34.58포인트(5.52%) 상승한 661.59로 급등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연일 급락하면서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기록들이 나왔고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 볼까요?
1. 코스닥 상승 종목 수 역대 최대!
코스닥 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은 1,591개로 전체 코스닥 종목(1천692개)의 94%에 달하는 종목이 상승하면서 코스닥 상승 종목 수 역대 최대란 기록 1위에 오른 어마어마한 날이 되었습니다.
2. 상한가 종목 수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24개로 지난 2020년 6월 18일(31개) 이후 4년 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3. 기타 (시총, 거래대금)
오늘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979조7천690억원으로 전날(1천933조1천620억원) 대비 46조원 넘게 늘었으며, 코스닥 시총은 330조1천900억원으로 전날(313조150억원) 대비 17조원 불어났습니다. 양 시장을 합친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63조원 넘게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거래대금은 코스피는 9조1천890억원, 코스닥은 7조4천억원으로 상당히 증가하면서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투세 폐지 법안 통과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모두가 금투세는 폐지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법안 통과는 아직 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오늘 정기국회에서 극적으로 법안이 통과되면서 증시의 악재가 확실히 해소되었네요.
모두가 기다린 법안 통과인 만큼 해당 이슈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여,
오늘 상승의 기운이 꾸준히 이어져서 달콤한 연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코스피보다 코스닥?
오늘 시장의 수급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각각 4천억 이상 순매도하면서 오늘 반등을 손실 보전 및 현금 확보의 기회로 삼은 것 같습니다.
반면, 기관은 코스피는 4,598억, 코스닥은 1,180억 양 시장 모두 순매수 하였으며, 외국인은 코스피는 1,510억 순매도하였으나 코스닥은 2,911억 순매수하면서 역대급 코스닥 상승의 매매 주체가 되었네요.
오늘 수급만 보면 통상적으로 우리 시장 상승을 만들어내는 외국인들은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마무리하며...
이런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자신감을 잃고 시장을 떠나고 싶은 맘을 먹는 것은 당연합니다.
안타깝게도 어제 역대급 규모인 양 시장 합쳐 1조원 정도 개인이 순매도를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여지없이 개인이 매도하니 시장이 강하게 반등을 하네요.
이런 시장의 분위기는 유튜브 또는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조회수를 위해서 자극적이고 공포감을 주는 뉴스를 단순히 퍼나르는 것이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도 삼성전자가 10만 전자가 간다고 외칠 때가 항상 최고점이었으며, 삼성이 망한다고 이야기할 때가 돌아보면 불황의 끝자락이었던 경험을 비추어볼 때 다른 사람의 말에 휩쓸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귀찮거나 힘들다면 본인이 따르고 싶은 멘토를 1~2명 정해서 그 기준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국이 너무 혼란스럽고 모든 것이 불안해 보이지만, 지금도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선진 민주주의의 중심에서 옳은 판단을 하고 있으며, 그런 분들의 노력이 모여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든 시스템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초단기가 아닌 시계열을 길게 본다면 내년 크리스마스쯤에는 우리는 다시 일상을 잘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좋은 시절이 올 것이라고...
남은 24년에는 미디어나 다른 사람에 말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의 기준을 만들어 가는 하루하루를 보내셔서 다가오는 25년에 우리에게 찾아올 기회를 반드시 잡으시길 응원하고 바라겠습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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