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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VS연결회사VS관련회사'는 어떻게 구분하지?

Feat. 연결회계와 별도회계

by 디노 백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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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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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지배구조는 정말 복잡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너무 헷갈리기도 하고, 이해를 분명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보면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회사"라는 말 외에도 "연결회사"나 "관련회사" 와 같은 개념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이 개념들은 회계 기준에 따라 서로 어떻게 다르게 분류되고, 어떤 방식으로 실적에 반영되는지 이 차이를 최대한 쉽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기준 VS 별도기준' 을 나누는 기준은?








오늘 기사를 보는데, 24년 실적 발표를 하는데 '연결기준'과 '별도기준'에 대한 용어를 보았습니다.


당연히, 모두 다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오늘은 평생 까먹지 않도록 머리에 쏙쏙 박히게 관련 용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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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결 기준(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



연결 기준 재무제표는 모회사와 자회사(및 연결대상 회사)의 실적을 합산하여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즉, 모회사 단독이 아니라, 그룹 전체의 재무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특징


- 모회사 + 자회사의 자산·부채·매출·비용을 모두 합산


- 모회사와 자회사의 내부 거래는 제거 (중복 계산 방지)


- 투자회사와 피투자회사 관계를 고려하여 작성



◆ 예제


- A회사가 B회사의 지분 60%를 보유한 자회사라고 가정해보면, B회사의 연 매출이 1,000억 원이고, A회사의 연 매출이 2,000억 원이라면,


→ 연결 기준에서는 A+B 합쳐서 총 매출 3,000억 원으로 반영!


→ 단, A와 B가 내부 거래를 했다면, 그 부분은 제거





결론.
그룹 전체를 하나의 회사처럼 보고 작성하는 방식!





2. 별도 기준(Separate Financial Statements)



별도 기준 재무제표는 모회사의 개별적인 실적만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즉, 자회사의 재무정보는 포함되지 않고, 모회사 자체의 실적만 기록됩니다.



◆ 특징


- 모회사 단독 실적만 반영 (자회사 실적은 직접 포함되지 않음)


- 자회사 투자는 지분법으로 반영


- 모회사가 자회사로부터 배당받은 수익만 수익으로 계산



◆ 예제


- A회사가 B회사의 60% 지분을 보유한 경우, 별도 기준에서는 A회사의 자체 매출 2,000억 원만 반영!


→ B회사의 매출(1,000억 원)은 A의 별도 기준 재무제표에 직접 포함되지 않음


단, B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 중 60%만 A의 순이익에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





결론.
모회사 자체만 따로 떼어놓고 보는 방식!








한 눈에 들어오게 표로 요약을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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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이버에서 조회하는 방법



종목분석 → 재무분석 → '별도 or 연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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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VS 연결회사 VS 관련회사' 를 나누는 기준은?









이번엔 자회사, 연결회사와 관련회사를 나누는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회사(Subsidiary) 기준



- 모회사(Parent Company)가 지분 50% 초과 보유 → 자회사로 인정


- 모회사가 지분율이 50% 이하라도,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면 자회사로 볼 수 있음. (예: 이사회 과반수를 임명할 수 있는 경우)




2. 연결회사(Consolidated Entity) 기준



-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모회사가 지배력을 행사하는 회사는 연결 대상


- 주로 자회사가 연결회사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시면 되는 것


- 단, 실질적인 지배력이 인정되면, 지분율이 50% 이하라도 연결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3. 관련 회사(Associate,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



- 지분 20%~50% 보유 시, 관련 회사로 분류됩니다. (과반은 안되고 20%는 넘는 지분을 보유한 회사)


- 지배력이 아닌 유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로 인정!




한 눈에 들어오게 표로 요약을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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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자회사는 지분 50% 초과를 보유하면 인정되고, 실적도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돼요.

연결회사는 자회사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배력을 가진 회사까지 포함할 수 있어요.

관련회사는 지분법을 적용해 당기순이익에만 반영되고, 매출·비용에는 직접 반영되지 않아요.







이제 연결재무제표를 볼 때 더 이상 헷갈릴 일이 없겠죠?









마무리하며... (Feat. 복습은 언제나 옳다!)







헷갈리는 실적 반영 방식을 한번만 더 정리하고 오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연결회사(자회사)와 관련회사는 실적을 다른 방식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



1. 연결회사(자회사)의 실적 반영 방식



- 자회사는 완전 연결됨 → 매출, 비용, 자산, 부채까지 전부 포함


- 모회사와 자회사 간 내부거래는 제거됨.




2. 관련회사(지분법 적용 회사)의 실적 반영 방식



- 지분율만큼 당기순이익(순손익)에 반영됨.


- 예를 들어, A회사가 B회사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고, B회사의 순이익이 100억 원이라면, A회사는 30억 원을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


- 단, A회사의 매출, 비용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음.




결론.
즉, 자회사 실적은 연결되지만, 관련회사는 당기순이익에만 반영됩니다.









이제 완전히 이해 되셨죠? 너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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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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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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