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투자의 진리는 자산의 종류가 아니라 타이밍에 있다

Feat. 지금은 다시 담아야 할 시간

by 디노 백새봄
월수익500만원-블로그-001.png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sticker sticker




어느덧 입국한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요...


급변하는 한국날씨 덕분에 달달한 휴가가 하루하루 더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얼릉 글을 쓰고 오늘도 열심히 놀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새벽을 깨워봅니다. ^^



주말에는 글을 쓰지 않는데, 최근에 시장이 어렵다보니 카페 회원분들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서 주말까지 많은 글을 적었습니다.



어제 적은 직접적인 종목 추천 게시물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늘은 변동성이 큰 지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저의 생각과 지금 우리는 어떤 포지션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장은 떠들썩할 때보다, 조용할 때 기회가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이었습니다.


AI가 세상을 바꿀 거라는 기대감에 시장이 들끓으면서 주변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 안 하면 안 되는 거 아냐?”



제가 존경하는 투자자인 워렌버핏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누구나 매수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 분위기...


뒤처질까 봐 불안했고, 지금 당장 계좌를 열어 이름 아는 종목부터 사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이 시장을 뒤덮었습니다.


마치 모두가 떠난 기차에, 나만 역에 남겨진 듯한 기분이었죠.



하지만 저는, 그때 오히려 하락을 주장하면서 과열구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크게 어려운 통찰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조금 더 멀리서 시장을 바라보았을 뿐입니다.







시장의 흥분이 클수록, 오히려 한 걸음 물러서 보는 관점을 유지하려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시끄러운 확신 속에서 안도합니다.



“AI 혁명이 온다.”


“미국 주식만이 답이다.”


“엔비디아는 신이다.”



실제로 그랬습니다.


나스닥은 40% 가까이 오르고,


엔비디아는 3배 넘게 급등하고,


빅테크는 시장을 이끌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항상,


‘모두가 옳다고 믿는 그 순간’부터 슬그머니 방향을 틉니다.


기대가 클수록 가격은 앞서 달리고, 기회는 시장이 조용해지는 틈을 타 찾아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







저는 종종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곤 합니다.


특히, 시장이 과열구간 또는 침체구간을 지나고 있을 때 꼭 스스로 체크를 합니다.







지금이 계속 달릴 순간인가, 아니면 멈춰야 할 순간인가?






사람들은 자신이 성공한 방식에 확신을 품습니다.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는 부동산이 답이라 말하고,


미국 주식으로 수익을 낸 이는 미국 시장만이 길이라 믿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성공한 이는 블록체인을 미래라고 강조합니다.


그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리는 자산이 아니라 타이밍에 있다.









자산의 가치는 시간 속에서 변화합니다.



모두가 뛰어들 때는 이미 가격에 확신이 반영돼 있고,


모두가 의심할 때야말로, 조용히 포지션을 만들 시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다시 담고 있습니다






요즘 시장은 조용합니다.


그 북적이던 대화들은 사라지고, 사람들의 관심도 옮겨갔습니다.



연준의 금리 이야기...


한국 주식으로 관심 이동...


AI 붐 이후의 피로감...



이전과 다른 주제의 대화를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시장은 과열을 식혔고,


빅테크는 실적으로 자신을 증명하고 있음에도,


작년과 달리 사람들의 시선이 멀어진 지금이야말로,


시장이 우리에게 조용히 기회를 건네는 순간입니다.







조용할 때 담는 사람이, 시끄러울 때 웃습니다







지금은 기다릴 때가 아닙니다.


확신을 갖고 움직여야 할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바로 지금입니다.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낙관이란 고점의 시그널이 시장을 다시 오기 전에...


이 잠잠한 시간 속에서 씨앗을 심는 사람이, 다음 기회의 주인이 됩니다.









‘어떻게’에 대한 작지만 단단한 제안









1. 넓게 담되, 집중이 필요합니다.


- S&P500, 나스닥100 ETF로 시장의 기둥을 세우고,


- AI, 반도체, 헬스케어, 클라우드 등 실적이 동반되는 다양한 섹터를 담아 리스크를 분리해야합니다.




2. 오르기 전의 종목을 찾아라


- 이미 많이 오른 종목보다, 실적은 탄탄하지만 조용히 쉬고 있는 우량주가 더 좋습니다.




3. 몰빵하지 마세요


- 분할 매수는 여전히 최고의 전략입니다.


- 3~4회로 나눠서 시장의 리듬에 맞춰 들어가세요.




4. 숫자에 기반하고 흐름을 읽어라


- 제가 디노테스트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죠. PER, PSR, 매출, 영업이익, 유보율 등 차트보다 먼저 숫자를 봐야합니다.


- 뉴스보다 조용히 흐르는 자금의 방향을 관찰하세요.




5. 긴 호흡, 단단한 심장


- 오늘 사고 내일 오르길 바라지 마세요.


- 시장은 시간에게 보상합니다. 지금은 씨앗을 심을 때입니다.









마무리하며... (Feat. 지금은 다시 담아야 할 시간입니다.)








확신은 시끄럽게 말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서랍을 여는 것처럼 시작됩니다.



지금 시장 앞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오히려 그 망설임이 ‘기회’의 신호일지 모릅니다.


혼란이 가라앉고, 기회는 조용히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기다릴 이유보다, 움직일 이유가 더 많은 시간입니다.



천천히, 단단히, 그리고 확신을 갖고...


지금, 다시 담으세요.






조용히 담는 사람이, 시끄러운 시장에서 미소 짓습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sticker sticker



제가 이번에 '돈이 된다! 급등주 투자법'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세력주 투자 기술'을 냈습니다.

많은 응원과 구매 부탁드립니다.




* 예스24 : 세력주 투자 기술 - 예스24 (yes24.com)


*알라딘 : 알라딘: 세력주 투자 기술 (aladin.co.kr)


* 교보문고 : 세력주 투자 기술 | 디노(백새봄) - 교보문고 (kyobobook.co.kr)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5년 4월, 투자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주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