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ADR, RSI와 투자심리도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이후, 첫 100일은 말 그대로 혼돈의 시간이었습니다.
관세 부과 선언이 시장을 뒤흔들었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루가 멀다 하고 출렁였습니다.
그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지쳐갔고, 불안정한 매크로 속에 무기력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언제나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듯이 시장은 다시 기회와 낙관의 언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관세 유예 조치와 완화된 규제 기조, 여기에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는 급격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4월 2일 트럼프의 관세 부과 선언 이후 급락했던 시장은 가파르게 반등하여 코스피는 약 12%, 코스닥은 약 15% 상승했습니다.
이제 시장엔 다시 봄기운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온기를 감지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도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증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럴 때일수록 더욱 조용히,
시장 안의 '숨어 있는 신호들'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금,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지금 시장은 과열되고 있지는 않은가?
ADR, 숫자의 언어로 들려오는 경고음
그 질문에 답해주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ADR (Advance Decline Ratio)입니다.
ADR (Advance Decline Ratio) 이란?
최근 20거래일 동안의 상승 종목 수 누계를 하락 종목 수 누계로 나눈 백분율입니다.
즉, 시장 안에서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의 힘의 균형을 보여주는 굉장히 직관적이면서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ADR이 100%인 경우는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120% 이상이면 과열권, 75% 이하면 바닥권으로 판단하는 보조 지표입니다.
오늘의 양 시장 ADR 지표는 코스피는 125.21, 코스닥은 113.61을 기록했습니다.
즉, 코스피는 이미 과열 구간에 진입했고, 코스닥도 그 문 앞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지표는 조용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열기가 돌고 있지만,
그 안에선 이미 뜨거운 김이 새어나오고 있다”고요.
지표 하나로 판단하지 마세요 – 함께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데 있어, 숫자는 언제나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숫자 하나에 의존해 결론을 내리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여러 보조지표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오랜 시간 애용해온 지표들이 있습니다.
바로 OBV, 투자심리도, RSI, MACD, 스토캐스틱 슬로우 등인데요,
그중에서도 단기 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포착해주는 지표는 RSI와 투자심리도입니다.
과거 글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이 두 지표는 ‘심리의 온도’를 재는 체온계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심리 변화와 피로도를 측정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혹시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 지난 글들을 한 번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자, 그럼 다시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트를 보며 현재 상황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 RSI와 투자심리도가 동시에 과열 구간에 진입한 경우, 단기적으로 고점을 형성하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반대로, 동시에 침체 구간에 진입할 때는 단기 저점이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앞서 살펴본 ADR 지표와는 달리,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RSI와 투자심리도는 과열 구간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리하면,
- ADR은 과열 경고,
- RSI·투자심리도는 아직 여유
따라서, 당장 급락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지나친 낙관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저는 어떤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지금 저는, 포트폴리오의 방향을 ‘선택과 집중’에 맞추고 있습니다.
시장이 요즘처럼 특정 섹터로 돈이 몰리는 듯한 분위기일수록, 더더욱 모든 것을 사지 말고, 살아남을 종목만 골라야 합니다.
4월에 제 투자 인생의 최고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전략 덕분이었습니다.
얼마 전 공유드린 기업들, 5월엔 더 좋은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말만 믿지 마세요.
함께 공부하고,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의 시장은 분명 또 다른 기회를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회가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는 지금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가장 따뜻한 순간에도,
늘 차가운 이성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투자자의 본능이자 우리가 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다가오는 5월, 모든 회원분들께 따뜻한 수익이 깃들길 바랍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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