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효과란 무엇인가?

Feat. 망하지 않는 플랫폼의 비밀

by 디노 백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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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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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노의 시사노트’, 왜 시작했을까요?


20년 넘게 주식투자를 하다 보니 한 가지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는 단순히 재무제표를 보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일이다.

- 정책 테마주를 이해하려면 정치와 법률을,

- 반도체·바이오 같은 성장 산업에 투자하려면 과학과 기술을,

- 그리고 모든 흐름을 해석하려면 넓은 상식과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2025년 6월부터 ‘디노의 시사노트’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뉴스 해설이 아닙니다.


투자를 위한 시사, 돈이 되는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노트입니다.


■ 왜 구글은 망하지 않을까?


오늘도 ‘세상을 읽는 시선’을 담아 작은 노트를 펼쳐봅니다.

이번 편에서는 이런 질문을 던져볼게요.


왜 구글은 망하지 않을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 IT는 빠르게 바뀐다는데, 왜 구글은 여전히 검색 1위일까요?

- 유튜브를 대체할 서비스는 왜 안 생기는 걸까요?

- 심지어 ‘욕은 먹지만 다들 쓰는’ 네이버는 왜 계속 1위일까요?


기술이 바뀌어도,

디자인이 별로여도,

경쟁자가 나타나도...

이 플랫폼들은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 정답은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이걸 이해하려면 아주 간단한 예부터 시작해볼게요.

전화기를 생각해보면,

- 여러분이 전화기를 딱 하나 만들었어요.

- 그런데 아무도 안 쓰면? → 쓸모가 없죠.

- 친구가 1명 쓰면? → 통화 가능!

- 친구가 100명 쓰면? → 더 편리해짐.

- 모두가 쓰면? → 안 쓰는 게 불편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바로 이겁니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그 제품의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것

이게 바로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 구글, 유튜브, 네이버는 어떻게 ‘절대 1등’이 되었을까?


이쯤에서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매일 쓰는 구글, 유튜브, 네이버 같은 기업들,

이들이 어떻게 20년 넘게 경쟁자 없이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질문이죠.


1. 구글은 검색할수록 더 강해진다

한 번 구글에서 무언가를 검색해보세요.

당신이 검색한 단어, 클릭한 링크, 머문 시간, 재검색한 키워드...

이 모든 데이터가 쌓여서

다음 사람의 검색 결과가 더 정확해지고

→ 그 정확도 때문에 더 많은 사용자가 구글을 찾고

→ 더 많은 사용자 덕분에 또 더 많은 데이터가 쌓입니다.

이건 그냥 기술의 승리가 아닙니다.

“사용자 자체가 기술을 진화시키는 구조”,

이게 바로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2. 유튜브는 콘텐츠가 콘텐츠를 부른다

유튜브는 ‘영상 플랫폼’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창작자와 시청자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시스템’이에요.

- 크리에이터가 늘어나면 →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 콘텐츠가 다양해지면 → 시청자들이 몰려들고

- 시청자가 많아지면 → 광고 수익이 늘어나고

- 광고 수익이 늘어나면 → 또다시 크리에이터가 몰립니다

이 구조는 돌고 돌아 끝없이 확장되는 원형 고리예요.

그리고 그 고리는 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안에 사람이 있기 때문이에요.



3. 네이버는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나는 ‘정보의 수도관’

네이버의 블로그, 카페는 좀 다릅니다.

사실 요즘 MZ세대는 네이버가 올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여전히 네이버에 글을 쓰고, 찾고, 읽을까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쌓인 콘텐츠가 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데로 옮기기엔 너무 늦었다”


카페엔 수십만 명이 쓴 10년 치 정보가 있고,

블로그엔 검색되는 수많은 답이 있습니다.

이건 마치 거대한 정보의 수도관 같아요.

바꿀 수는 있어도, 바꾸기 너무 귀찮고, 리스크가 큰.

그게 바로 락인(Lock-in) 효과입니다.

한 번 들어오면 빠져나가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



■ 그래서 중요한 건?


“이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진다는 겁니다.”


처음엔 기술이 좋아서 썼지만,

나중엔 사람 많아서 쓰고,

결국엔 못 떠나서 쓰게 되는 것.

바로 이런 구조가 만들어졌을 때,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올 틈은 사라집니다.



■ 마무리하며...


플랫폼이 경쟁자를 이기는 게 아니라, 사용자끼리 경쟁자를 몰아낸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네트워크 효과의 무서움이자, 구글·유튜브·네이버가 살아남은 진짜 이유입니다.


결국 플랫폼 전쟁은 기술 싸움이 아닙니다.

사람이 모이고, 관계가 얽히고, 떠날 수 없게 되는 구조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구조를 만든 기업은, 단순한 성장기업이 아니라 미래의 독점자가 됩니다.


네트워크 효과는 기술이 만든 장벽이 아니라, 사용자와 사용자의 연결이 만든 ‘보이지 않는 요새’입니다.

그래서 이 구조를 먼저 만든 자는, ‘성장이 아니라 독점’을 누릴 자격을 얻게 되는 거죠.


투자자인 우리가 그런 기업을 찾는다면, 큰 부를 쌓을 수도 있겠죠? ^^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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