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이 ‘대체 수요’로 바뀌는 순간

Feat. 수혜기업 정리

by 디노 백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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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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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단기 뉴스 해석을 넘어,

구조적으로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이슈를 하나 차분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은 더 이상 외교적 신경전 수준이 아닙니다.

대만 문제를 기점으로, 중국이 통상/공급망을 무기화하는 국면으로 명확히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① 중국이 실제로 무엇을 바꿨는지

② 왜 이 조치가 과거와 다른지

③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 이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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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일본 상대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통제”


최근 중국 정부는 일본을 상대로

모든 이중용도 물자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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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용도 물자란?

민간용으로도 사용되지만,

군사적 전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모든 물자와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번 중국의 통제 범위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중희토류(홀뮴, 어븀, 툴륨 등) 및 관련 금속·합금·자석

- 에너지 밀도 300Wh/kg 이상 리튬이온 배터리

- 양극재·음극재 및 배터리 제조 장비

- 반도체 소재, 공정 장비, 테스트 장비

- 희토류 채굴·제련·자성재 제조 기술 그 자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장이 여기에 추가됩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 역시 법적 책임을 묻는다.”


이게 바로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입니다.




■ 왜 이번 조치는 과거보다 훨씬 강한가


중국의 희토류 통제가 처음은 아닙니다.

2010년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분쟁 당시에도 같은 카드가 사용됐습니다.

그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 일본 첨단 제조업 → 즉각적인 생산 차질

- 글로벌 기업들 → 중국 공급망 의존 현실을 체감


이후 일본은 ‘탈중국’을 추진했지만, 현실은 냉정합니다.

- 2009년 대중 희토류 의존도 : 84%

- 한때 57%까지 낮췄지만

- 2024년 다시 71%

즉,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면 금지 + 기술 통제 + 제3국 제재입니다.

이는 단순한 물건 통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를 겨냥한 훨씬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압박 방식입니다.




■ 중국의 진짜 메시지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명확한 정치적 메시지가 있습니다.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대한 반대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 명백한 내정 간섭


중국의 대응은 단계적이었습니다.

- 여행·관광 자제

- 수산물 수입 중단

- 문화·엔터 제한

- 그리고 마지막 카드가 공급망 통제

이 흐름은 우연이 아닙니다.

중국은 늘 가장 아픈 카드를 마지막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카드가 ‘희토류와 이중용도 산업’이었습니다.





■ 이 이슈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이유 - 투자자 관점에서


여기서부터가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 논리는 단순합니다.


“군사 전용 가능성이 있다면,
민간 산업이라도 통제 대상이 된다.”

이 논리는 일본에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 반도체

- 배터리

- 방산

- 우주·항공

- AI 인프라

모두 이중용도 산업입니다.

즉, 갈등이 심화될 경우 한국, 대만, 유럽 기업들 역시 같은 논리로 묶일 수 있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 이 사안의 본질은 ‘리스크’보다 ‘대체 수요’입니다


이번 중일 갈등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대만 리스크는 지정학 뉴스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공급망 재편 → 소비 경로 변경 → 틈새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입니다.


중국은

관광 → 수산물 → 문화 → 무역 → 핵심 소재

순서로 일본을 압박했고,

그 결과 일본이 차지하던 중국 내 시장에는 공백이 생길 것입니다.


이런 조치 속에서도 중국 소비자는 소비를 멈추지 않고,

중국 기업은 조달을 멈추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선택지를 찾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한국 기업들이 구조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열리게 됩니다.




■ 수혜가 예상되는 틈새시장


1. 반도체소부장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일부 소재, 부품 영역에서

중국은 일본을 직접 배제하기보다는 → 한국·대만·자국 기업으로 조달을 다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수혜기업 목록 :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에스앤에스텍, 켐트로닉스, 램테크놀러지 등



2. 엔터·콘텐츠

일본 콘텐츠 제약이 강화될수록 → 중국 내 한류 콘텐츠의 상대적 경쟁력은 부각됩니다.

중국은 ‘일본, 중국 국적 멤버 중심’에서

‘자국 콘텐츠 강화’로 이동 중이며,

그 사이에서 한국 엔터는 정치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안이 됩니다.

- 수혜기업 목록 : 하이브, 에스엠, JYP Ent., YG Ent., 큐브엔터,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등



3. 식품·수산·소비재

일본산 식품·수산물 규제는 → 중국 소비자에게 명확한 공백을 만듭니다.

이 공백은

- 한국 식품

- 가공식품

- 대체 수산 가공품

으로 빠르게 채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된 패턴입니다.

- 수혜기업 목록 : 빙그레, 삼양식품, 오뚜기, 농심, 동원수산, 사조씨푸드, CJ제일제당, 한성기업 등



4. 유통, 면세, 화장품

일본 관광과 쇼핑 제한은 → 소비 자체의 소멸이 아니라 경로의 이동입니다.

중국 소비의 방향은 일본에서 → 한국·동남아·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화장품, 미용·피부과, 프리미엄 소비재는 이동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른 영역입니다.

- 수혜기업 목록 : 신세계, 현대백화점, 글로벌텍스프리, 롯데쇼핑,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클리오, 선진뷰티사이언스, 한국콜마,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펌텍코리아, 에이피알 등





■ 마무리하며...


이번 중일 갈등은 투자자관점에서는,

“누가 손해를 보느냐”보다

“누가 그 자리를 채우느냐”가 더 중요한 국면입니다.


이 변화는 단기 테마가 아니라

2026~2027년까지 이어질 구조적 흐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은 늘 그렇습니다.


정치 뉴스가 방향을 만들고,
실적은 그 방향 위에서 천천히 따라옵니다.

지금 이 이슈를 우리 입장에서 공포로 볼 필요도 없고,

섣불리 단기 대응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디에서 대체 수요가 생길지,

그 질문 하나만 붙잡고 보면

왜 특정 기업과 산업이 다시 거론되는지

자연스럽게 보이실 겁니다.


앞으로도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늘 여러분의 곁에서 데이터 기반 투자, 친절한 해설로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노가 응원합니다.




주식을 하려면, 세상 만사를 다 알아야 한다.
결국 투자란, 세상을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by 디노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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