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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노 백새봄 Aug 15. 2024

마침내 물가 2%대 진입!

Feat. 미국 24년 7월 CPI 발표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벌써 또 한 달이 가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발표되었습니다.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미국 24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살펴보면서 올해 얼마나 가파르게 금리 인하를 할지 전망해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PCE? CPI?





제가 매달 꾸준히 분석하는 시장 지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CPI 물가지표입니다.


주식시장의 강력한 호재이면서 투자자라면 모두가 기다리는 그것이 금리 인하 아닐까요?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물가 하락 및 인플레이션 완화가 필수 조건이기에 매달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매달 분석하는 게시글 아래 사진 참고)









사실 미국 연준에서 금리 인하를 위해서 더 집중하고 있는 물가 지표는 PCE입니다.



오늘은 PCE 설명드리기 전에 이 CPI와 PCE의 개념과 차이점을 꼭 알고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얼마 전에 CPI와 PCE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린 게시물을 아래 링크로 공유드리니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bexy00/223435240219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8월 14일 미국 24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래와 같이 발표되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YoY 기준 전년대비 3.0%가 나올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였는데, 2.9%로 실제 수치가 나오면서 시장에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다우 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3.0%)보다 0.1% 낮은 수치로, 미국 물가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하였습니다.



전월 대비(MoM)로는 0.2%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였는데, 0.2%로 발표되면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하여,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졌습니다. 





CPI 인플레가 종합과 근원 부문에서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낮거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드디어 9월에 미 연준이 최초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 근원 CPI는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하락 추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으나 에너지 가격과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추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소비자물가지수 구성 상세 항목 가운데 주거비가 0.4% 올라 전체 물가 상승분의 90% 가량을 차지하였습니다. 고착화한 인플레이션 주요 요인인 주거비는 지난 6월 0.2%에서 7월 들어 0.4%로 상승폭을 키웠는데, 1년 전과 비교한 상승분은 8.8%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임대료가 0.3% 상승에서 지난달 0.5%로, 주택 소유자의 등가임대료(OER)이 0.3%에서 0.4%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의료서비스 비용은 -0.3% 감소로 6월의 0.2%에서 하락 전환했고, 신차(-0.2%)와 중고차(-2.3%) 가격 하락도 지속되면서 안정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물가지표가 예상에 부합했지만 상세 항목에서 다소 부진한 수치가 나오면서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하지 못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선물 시장을 바탕으로 집계한 페드워치(FedWatch)에서 9월 50bp 인하 기대도 크게 줄었습니다. 전날까지 54%의 확률로 빅 컷을 기대하던 시장은 이날 지표 확인 이후 39.5%로 기대를 낮췄고, 25bp 인하 예상이 60.5%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11월 50bp 인하, 12월 25bp 인하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은 올해 말까지 3차례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회의 대신 8월 22일부터 사흘간 잭슨홀 미팅을 가진 뒤 다음달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데, 9월엔 첫 금리 인하는 무조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시장의 공포감이 사라지고 투심이 회복되는 소리가 들리네요.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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