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가르쳐준 용기와 선택

by 이루다

여행은 늘 선택의 연속이었다. 다음 목적지를 정할 때, 새로운 음식을 시도할 때,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 때. 사소한 결정 같지만, 그 선택들이 모여 나를 조금씩 바꿔 놓았다.




혼자 걷기로 한 그 순간
한 도시에서는 함께 걷던 일행과 잠시 떨어져 혼자 남게 되었다. 처음엔 불안했다. 익숙하지 않은 거리, 낯선 언어, 나 하나만 믿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그때 처음으로, 혼자 걷는 여행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알게 되었다. 누군가의 발걸음에 맞추지 않아도 되고,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 그건 아주 작은 용기의 시작이었다.




처음 맛본 그 낯선 음식처럼
현지 시장에서 우연히 마주한 음식. 이름도, 재료도 알 수 없었지만 무작정 주문했다. 낯설고 약간은 두려웠지만,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선택은 항상 정답을 몰라도 괜찮다는 걸 배웠다. 중요한 건, 시도해보는 것.




결국 모든 선택은 나를 만든다
여행은 늘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았고, 예상 못 한 문제도 생겼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면서 점점 단단해졌다.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은 순간들이 쌓이면서, 나는 내가 선택한 사람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여행이 내게 가르쳐준 건, 두려움 앞에서 멈추지 않는 법이었다. 큰 선택이든 작은 선택이든, 그 안에는 나를 성장시키는 힘이 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통해, 더 단단해졌는가? 여행은 당신에게 어떤 용기를 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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