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genre)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으로 추앙 받는 잔 다르크는 마녀재판을 받고 처형당했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 대중의 스타였다.
지난 600년간 우리나라는 튀는 생각, 틀에서 벗어나는 행위들을 억압했다.
심지어 우리는 '야 이놈아 뒤로 빠져라.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참 말도 안되는 속담이 생겼다.
그때의 스타는 군주.. 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튀는놈, 모난놈은 스타가 된다.
죽음의 정 대신 신분적 상승과 경제의 자유까지 얻는다.
나아가 일반인들이 범접할 수 없도록 바리케이드로 자신들의 패옹성을 만든다.
그때의 스타는 죽었지만, 역사에 남았고
지금의 스타는 죽지 않으나 역사에 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