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디자인 전공생이다. 디자인하는 친구들이라면 잘 알 테지만, 이 분야로 갈리는 직종이 너무나도 많아서 오히려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지 막막하다. 알바도 남들처럼 규칙적으로 하는 알바가 아닌, 내 전공 살려서 프리랜서로 하다 보니 수입이 매우 불규칙하다. 마음이 복잡하여 두서없이 말을 횡설수설해버렸는데, 결론은 '이래도 학교를 계속 다닐지, 아니면 자퇴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이런 현실이 너무 싫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부터 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지고 동경했기에 노력해서 대학 진학도 시각디자인학과로 가게 되었지만, 내게 주어진 이 현실이 나를 지치게 만든다. 밤을 새우고 새도 끝이 없이 몰려오는 과제들... 과제들 겨우 끝내면 공모전도 해야 되고, 그렇다고 이 모든 고생에 대한 대가로 뭐 취업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영원한 잠에 들어 이 현실로부터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