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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블링 한윤석 Jun 01. 2023

UI 디자이너가 퍼블리싱도 알아야해?

UI 디자이너는 왜 퍼블리싱의 이해도가 높아야 할까?

한윤석 (DOBLING, UI/UX 디자이너)

현재 1년차 주니어에서 미래 프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으로써 같은 상황의 모든 신입, 주니어, 초보, 입문, 예비 디자이너들을 위해 매주 제가 경험한 디자인 인사이트를 업로드 합니다.

저는 UI 디자이너로써 퍼블리싱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UI 디자이너가 퍼블리싱도 알아야해?라고 할 수 있지만 디자이너가 퍼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때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UI 디자이너는 왜 퍼블리싱의 이해도가 높아야 할까?


배경지식

퍼블리싱이란?

퍼블리싱은 HTML, CSS를 활용해 웹에서 화면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코딩 작업입니다. 초기 웹 개발판에서 html 마크업 작업은 웹디자이너의 고정 업무도, 웹 개발자의 고정 업무도 아니었습니다. 둘 중 여유가 되거나 잘하는 사람의 몫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웹 표준, 반응형, 디바이스의 다양화 등의 이유로 퍼블리싱의 난이도가 올라갔고 전문 퍼블리셔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퍼블리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때 장점

풀스택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풀스택을 지향하는 것처럼, 디자이너들도 풀스택을 지향합니다. 개발자가 프론트, 백앤드 모두 처리 가능하다면 풀스택 개발자로 불리는 것처럼, 디자이너도 퍼블리싱 개발에 대한 이해도까지 가지고 있다면 풀스택 디자이너로 불립니다.

해외에서는 'UI개발자'(UI Developer)라는 명칭으로 UI디자이너가 html, css 코딩도 함께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UI 디자이너로써 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 풀스택 디자이너가 되는 즉, 스폐셜한 자기분야를 가져감과 동시에 여러 분야를 이해하는 제너럴 리스트가 되는 자기개발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UI디자인의 이해도 상승

단순 퍼블리셔, 단순 디자이너보다 '퍼블리싱을 할 줄 아는 디자이너'의 업무 정확도가 높은 것은 사실 입니다. 퍼블리싱과 웹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면, UI디자인을 하는데 있어서 구현이 불가능한 혹은 어려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html과 css를 공부하면서 UI디자이너로써 디자인 할때 폰트크기, 구현가능성, 디자인 확장성고려, 반응형 디자인, 디바이스 크기 등에 대해 더욱 고려하며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와의 협업

신입디자이너일 경우 웹과 UI디자인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지 않아 실수를 하게 될 수 있는데요, 예를들어 반응형인데 시안 가로 사이즈를 1050px로 전달한다던지 개발이 불가능한 말도 안되는 디자인을 들고 간다던지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퍼블리싱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개발자나 퍼블리셔에서 디자인을 전달할때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고 더 빠르고 쉬운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더 명확한 디자인

대부분의 주니어 퍼블리셔들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고 디자이너와 개발자간 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디자이너가 작업한 내용을 브라우저에 뿌린다는 개념으로 일하기도하고 디자이너가 설계한 세세한 간격을 가끔 지키지 않고 퍼블리싱하여 구현된 서비스의 QA를 할때 삐뚤어진 부분이 자주 확인되게 됩니다. 이럴떄 UI디자이너로써 퍼블리싱을 직접 할 수 있다면 디자이너가 직접 브라우저의 세세한 간격 px을 명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이로써 퍼블리셔나 개발자에게 수정사안을 전달하기보다 간단한 간격조정은 디자이너가 직접함으로써 명확하게 디자인한대로 구현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

디자이너도 퍼블리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 디자이너로써 개인능력 상승, UI디자인 이해도 상승, 개발자와의 쉬운 소통 등의 이유로 디자이너도 여건이 된다면 퍼블리싱 개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부단한 자기개발과 노력은 본인의 꿈과 열정이 있다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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