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자 2수필집 2024.6.24 도서출판 끌림
-작가의 말-
봄, 봄, 자주 불러봅니다.
인생의 봄날은 저만치 멀어진 지 오래입니다. 이에 기죽지 않고 봄빛을 걸어두고 꿈의 씨앗을 심습니다. 자음과 모음을 두 손 넘치게 올려놓고 서툰 솜씨로 꿰매어 세상에 펼칩니다. 연두에서 초록을 지나 녹음으로 분주한 자연에 한 점으로 남을까. 꿈도 못 꿀 일이지만, 오색으로 물드는 숲을 상상합니다. 그리하여 무채색인 인생길이 차갑지 않습니다.
언제나 내 편인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2024년 봄물 젖은 날에
백송자
1부 봄, 연두를 쓰다
2부 새들의 밥상
3부 난, 꽃 피우다
4부 유왕산에 올라
5부 꿈, 다시 꾸는 꿈
45편의 수필을 모았습니다. 두 번째 수필집입니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