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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필가 백송자 Jun 25. 2024

수필집 <봄을 부른다>발간

백송자 2수필집 2024.6.24 도서출판 끌림

-작가의 말-


자주 불러봅니다

인생의 봄날은 저만치 멀어진 지 오래입니다이에 기죽지 않고 봄빛을 걸어두고 꿈의 씨앗을 심습니다자음과 모음을 두 손 넘치게 올려놓고 서툰 솜씨로 꿰매어 세상에 펼칩니다연두에서 초록을 지나 녹음으로 분주한 자연에 한 점으로 남을까꿈도 못 꿀 일이지만오색으로 물드는 숲을 상상합니다그리하여 무채색인 인생길이 차갑지 않습니다

언제나 내 편인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2024년 봄물 젖은 날에

백송자


1부  봄, 연두를 쓰다

2부  새들의 밥상

3부  난, 꽃 피우다

4부  유왕산에 올라

5부  꿈, 다시 꾸는 꿈


45편의 수필을 모았습니다. 두 번째 수필집입니다.


글을 짓는 건 희망을 차곡차곡 쌓는 일이다. 비록 금방 녹아내릴 눈밭이어도 햇살을 안을 수 있기에 값지다.  이제 곧 눈이 녹은 자리에는 꽃이 핀다는 소식, 화신花信이 넘쳐날 것이다. 다양한 봄이야기를 그늘진 곳에 전달하며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싶다. -눈 오는 날이면- 中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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