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를 거슬러 올라가기
재닛 루이즈 옐런(영어: Janet Louise Yellen), 1946년 8월 13일뉴욕 브루클린 유대인 집안에서 출생. 미국의 경제학자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교수이자 현 미국 재무부 장관이다.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 애컬로프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옐런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CEO, 빌 클린턴 정부의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위원,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대 교수로 재직했다.
브라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후, 하버드대 조교수,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교수로 재직. 경제학 교수, 연구성과로도 탁월. Commodity Bundling 묶어팔기 전략을 최초로 구상 제안. 이는 경제학에서 가격 차별 전략으로 유명
옐런은 경제이론을 일상생활에 연결시키는데에 큰 관심을 갖고 실제로 성과를 내며 정책 실무 분야에서 높은 평판을 얻었다. 최근엔 전미경제학회 회장으로서 70세가 넘은 나이에 경제학계에 여성과 소수에 대한 광범위한 차별을 이슈화하고 있다.
1971년 예일대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는데 동기 중 유일한 여성이었다. 하버드대에서 조교수를 역임했는데 거기서도 유일한 여성 교수였더. 그런데 하버드대에서 테뉴어(교수 종신재직권)를 받지 못하고 버클리대로 간다.
버클리대 교수 하던 중간에 나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기관에서 재직하다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7년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을 맡았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로 근무. 2007년 금융위기 직후에는 FRB 즉 연방 연준 부의장으로 취임(2007~2012)후 2012년까지 부의장 활동. 당시 버냉키가 의장.
2013년 10월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의해 벤 버냉키의 후임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으로 지명(2014-2018), 2014년 1월 6일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임명됐다. 100년 넘는 FRB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 역할. 이후 바이든 정부에서 미국 재무장관으로 취임
남편 애컬로프 교수는 정보비대칭성 문제를 제기한 학자로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Janet became a rolemodel to female economists showing that we could be great researcher, great policy maker, and great mother at the same time. 여성학자들이나 여성들에게 자기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가정에생활도 잘 영위한 모델로 꼽힘.
Janet did not get the chair overnight. we need to go back to the beginning.
쟈넷 엘런은 하루아침에 의장이 된게 아니다. 그 시작으로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전문성을 빨리 갖추고 기관(학교, 기업, 정부기관)에 계속 남아라.
박사,버클리대 교수는 비교적 일찍 취득 -> FRB 실무기관에서 경력을 계속 쌓음. 51세(1997년)에 클린턴 경제분과 자문위원장 역임. 이는 버클리대 교수이자 경제학계에 뛰어난 성과를 내면서 거시경제학 이론분야에서 워낙 정평이 나있기에 가능했음. 그녀 스스로 어린 시절 뉴욕에서 대공황 이후 실직문제를 접하며 실업, 거시경제, 노동경제학에 큰 관심. 어린시절부터 관심가졌던 분야에 대해 평생을 좋아하는 연구와 정책업무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표현.
좋은 학문적 후광과 멘토 중요 ㅡ 지도교수인 예일대의 토빈교수도 노벨경제학상, 남편도 나중에 노벨경제학상 수상. 이후 그녀의 경력과 성장에 지도교수 및 남편의 후광과 지원이 큰 역할을 했을 것임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 내 말에서 힘이 난다. - 58세(2004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방은행 총재생활을 하면서 일선 산업, 비즈니스 현장과 계속 소통하고 현장에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위기가 오고있는지, 실제 금융위기가 닥쳤을때 시장에 어떤 충격이 왔는지 몸소 체험. 이 경험과 정보를 연준 FRB 버냉키 등 정책 책임자들에게 계속 전달.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없다. - 자기분야를 정하고 건강하게 버티다 보면 60세 넘어서도 기회가 온다. 엘런은 58세(2004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61세(2007년)에 FRB 부의장이 되어 버냉키 보좌, 68세(2014년)에 FRB 의장으로 지명, 75세(2021년 )에 미 재무장관으로 임명됨. 버냉키가 평가하기에 엘런은 계속 소통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책을 내는 리더쉽 발휘.
유대인? -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이 엘런 스스로의 성장 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으로도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그냥 우리식으로 하면 관운, 좋은 지역 태생 정도로 놔두자. 왜냐하면 결론이 이거이면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사실 그녀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빼고도 그녀의 전문성과 학계와 정부를 넘나들면서 보여준 일관된 경력이 오랜 시간 동안 착착 올라간 그녀의 성공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참고 자료>
The New York Times, 2021.1.26, "Janet Yellen, the first woman to be Treasury secretary, is sworn in by the first woman to be vice president", Janet Yellen Is Sworn In as Treasury Secretary - The New York Times (nytimes.com).
2014.7.2, Chair Yellen and IMF Managing Director Lagarde 140702 (cropped) - Janet Yellen - Wikipedia.
유투브 Janet Yellen, Women in 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