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 Special 54.
동백은 다른 꽃들이 한시절 풍미한 계절을 피해 조용히 피어 홀로 겨울을 난다. 꽃이 저리 붉은건 겨울엔 향기를 흩뿌릴 필요가 없어 색깔로 새나 곤충을 유혹해 씨를 퍼뜨리기 위해서라고한다.
다른 모든 꽃들이 향기를 흩뿌리고 화려한 시절을 풍미한 다음 조용히 피어나서 인가. 꽃말이 "겸손한 아름다움“이다. 강한 햇빛을 좋아하되, 겨울한기를 느껴야 꽃을 피운다하니 쉬운꽃도 아니다.
그러고보니 코코 샤넬은 향기없는 동백을 샤넬의 상징으로 삼고서는 가장 유명한 향수 샤넬 No.5를 만들었다니 참 아니러니이기도 하다.
참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