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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고미 Aug 09. 2021

[협업] 비고미 X 코앤텍스트 리뷰

[코앤가치] 코앤텍스트와 '코앤가치' 하다.

[협업] 비고미 X 코앤텍스트


Q. 왜 [코앤가치]를 기획하게 되었을까?

[코앤가치]를 통해서 전하고 싶었던 가치는 맛있는 비건디저트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채식의 경험을 주고 싶었고, 코앤텍스트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채식과 관련된 도서를 큐레이션해서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했다.

비건 디저트와 비건 음료, 그리고 채식을 떠올리며 사색하는 시간이 '가치소비'와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다.


Q. 어떤 점에서 협업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SNS 온라인 위주로 활동하다보니,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통에 갈증을 느끼게 되었다.

오프라인 소통을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협업을 진행할 의미있는 공간을 탐색해보던 중 코앤텍스트를 만나게 되었다.


Q. 왜 코앤텍스트였을까?

비고미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혼자만 성장하는 브랜드가 아닌,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고자 하는데, 코앤텍스트가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와 협업이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코앤텍스트와 협업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코앤텍스트와 비고미의 콘텐츠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 맥락인데, 이러한 작업을 코앤텍스트의 콘텐츠와 비고미의 콘텐츠가 만난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코앤텍스트와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Q. 어떠한 형태의 협업이었는지?

어떠한 협업의 방식으로 가져가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비고미와 코앤텍스트의 공통분모이자 함께 추구하고 공감하는 '가치' 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였다.

그렇게 함께 전하고 싶은 '가치', 같이가 모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맥락의 [코앤가치]가 탄생했다.


Q.  [코앤가치]의 첫번째 멤버로 협업하게 되면서 가장 좋았던 점

코앤텍스트와 함께 [코앤가치]의 멤버로 협업하게 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목적과 의도에 맞는 기획을 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질문을 주고받으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비고미 또한 콘텐츠 뿐만이 아닌 어떤 영역에서 확장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분야로 파이를 넓혀가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협업이 가능한 형태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주고 이야기해주는 코앤텍스트가 있어서 정말 든든했다.


코앤텍스트와 비고미가 함께한 첫번째 [코앤가치]


Q. [코앤가치] 를 기획하면서 기대했던 점이 실현 되었는지?

1. 다양한 분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온라인 기반으로 활동했던 내가 실제로 비고미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비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혹은 비건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비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비고미를 알리고, 채식의 경험을 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2. 비건빵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박람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면, 내가 만든 빵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직접 만든 비건빵과, 코앤텍스트에서 개발한 비건라떼를 드셔보시고 어떤 맛이었는지, 어떻게 느꼈는지를 말씀해주셨다.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맛이 나서 좋았는지를 현장에서 말씀해주신 덕분에 앞으로 비건빵을 개발하고 연구할 떄에 큰 인사이트가 되었다.


3. 비건 큐레이션을 통해 사람들에게 채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한쪽 벽면에는 비고미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한쪽 테이블에는 비고미의 비건빵을, 공간의 INCH에는 비고미가 추천하는 비건 관련 도서를 큐레이션해두었다.

방문해주신 분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비건 도서를 읽으시며 나만의 시간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그리고 비건빵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우유, 계란, 버터 등의 동물성 재료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비고미가 비건빵을 왜 굽게 되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었다.



[코앤가치] 비고미의 팝업스토어


Q.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한마디?

1. "이거 정말 버터 안들어갔어요? 진짜 맛있는데요!"

비고미의 휘낭시에를 드셔보셨던 분들이 정말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재차 확인하셨다.

우유, 계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그보다 더 담백한 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일반 빵보다 속이 편안하고 더부룩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는 반응을 보여주실 때 정말 뿌듯했다.


2." 말 안하면 비건인지 모를 것 같아요!"

일반 브라우니와 전혀 차이를 못느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굉장히 뿌듯했다.

마켓오 브라우니와 비슷한 맛이 난다는 표현이 가장 인상깊었다.


3. "너무 귀엽다!"

비고미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고, 귀여운 이미지로 비춰진다는 것을 이번 행사에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비건을 모르고 계셨던 분들도 비고미에 대한 호감도와 궁금증이 비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이것을 어떻게 스토리텔링으로 더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코앤가치


Q. 비고미에게 [코앤가치]란?



나에게 [코앤가치]란, '용기' 다.


새로운 시도를 행함에 있어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코앤텍스트.

코앤텍스트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해보며 느꼈던 점은, 결국 모든 것이 '기획' 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모든 성장이 기획으로 연결되고 무궁무진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번에 [코앤가치]를 진행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코앤텍스트 공간의 INCH [비건도서 큐레이션]


[코앤가치] 에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이 모여 코앤텍스트 안에서 브랜드의 스토리를 발견하고,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큐레이션하고, [코앤가치] 기획의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비건 #비고미 #코앤가치 #코앤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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