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BOOK연구소
[샛별의 씨네수다] 13기 영화는 토드 필립스의 <조커>입니다.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는 영화 ‘조커’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미국 배우 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미국 아카데미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영화 <조커>입니다.
조커라는 불가해한 인물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세상의 질서에 편승하려고 하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조커>를 통해서 피닉스의 연기, 조커라는 캐릭터에 토론, 인생의 비극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22년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쓸쓸하고 차가운 겨울에 <조커>와 함께 보내면 어떨까요? 조금은 인생에 대해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커'를 통해 인생의 희/비극을 토로해도 좋겠습니다.
일시: (찬바람 부는 겨울밤) 12월 16일 금요일 (저녁 8시-10시)
장소: ZOOM 온라인 토론
금액: 1만 원
신청방법: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연락처+본인 성함/실명)
*카톡방을 만들어 운영합니다.
*카톡방은 11/21 월요일에 만들 예정입니다.
*카톡방에서는 리뷰자료와 토론논제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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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 영화 소개
영화명: <조커> Joker 2019.
감독: 토드 필립스 감독
출연: 호아킨 피닉스(아서 플렉/ 조커 역)
러닝타임: 123분
개봉일: 2019년
등급: 15세 관람가
국가: 미국
▣ 영화 줄거리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출처: 네이버 영화)
▣ 평론가 평점
송경원<씨네21> 기자
조커의 매력이 아닌 호아킨 피닉스의 위력
별점 - 총 10점 중7
여러 의미에서 미친 영화가 나왔다. 어떤 식으로든 관객을 뒤흔든다. 토드 필립스와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위험한 캐릭터의 기원을 매혹적이고 도전적인 방식으로 더듬어나간다. 기본적으론 자기애적 망상장애를 앓는 한 남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다 의도치 않게 상징이 되어버린 이야기. <택시 드라이버>, <코미디의 왕> 등 영화에 빚을 지고 있는 만큼 내러티브가 새롭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여기에 조커라는 캐릭터가 덧씌워지고, 그것이 호아킨 피닉스의 육체를 통해 구현될 때 상상 이상의 폭발력을 갖는다. 아쉬운 건 이게 굳이 조커였어야 할 필요가 그다지 설득되지 않는다는 것. 금방이라도 망가질 것 같은 불안감과 휘몰아치는 에너지는 부정할 수 없지만 이 모든 건 조커라는 캐릭터가 아니라 배우 호아킨 피닉스를 향해 수렴된다. ‘조커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매혹 대신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로만 기억될 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2022년 10월 영화 <세일즈맨> 리뷰를 읽고 필사한 노트 모습입니다. (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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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hhmother/22289299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