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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여행자 Jan 04. 2021

들어가는글 _ 나는 매일을 여행한다

매일이 여행 같은 하루


나는 인생의 여정 어디쯤에서 즐거운 여행 중이다.


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게 목표가 되어버린

그래서 다른 욕심을 살포시 내려놓고 사는 사람,

하고 싶은 말을 입에 머금으면

삼키지 못하고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욕심 많고 주변 사람의 시선 속에 갇혀

정작 하고픈 말을 못 하던,

그래서 병이 들었던 나는

이전의 나를 깨고 진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산다.

마치 여행하듯, 그렇게 말이다.



어쩌면 인생은 하늘에서 잠시 땅으로 여행 오는 게 아닌가 싶다.


여행 가서 뜻밖에 상황과 마주치기도 하지만

즐겁게 시작한 여행의 목적을 잃지 않고 즐기듯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여행 중에는 어제 일을 돌아보거나

내일일을 떠올리지 않듯이...


오늘에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 나와 이 곳,

그리고 함께한 사람의 소중함에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여행.


여행하듯 오늘을 즐기며 살다 보면

의도치 않아도 그렇게 하루, 1주일, 1개월, 1년, 10년 나의 인생도 여물어 가겠지.


그래서 오늘도 나는 인생의 여정 어디쯤에서

즐거운 여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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