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慰勞)

by 신화창조
차,낙엽.jpg

이따금

간절한 위로가 필요할 때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


그땐

네가 너를 위로하면 돼.


아주

사소한 일에도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절망의 폭풍에 속절없이 무너질 때가 있지


애써 숨기고 싶은

허물과 부끄러움으로

잠 못 들고 괴로워하기도 하지.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을 피해 숨기도 하지.

그러다 지쳐 숨조차 쉬기 싫기도 하지.


그럴 땐

네가 너를 안아주면 돼.


“괜찮아. 괜찮단다.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잘 할 수 있어.

용기를 내. 넌 좋은 애야.”


쑥스러워하지 말고

거울 앞에서 자신을 위로해 봐.

따듯하고 너그러운 자신을 발견할 거야.


일어서 밖으로 나가.

세상은 달라져 있고

넌 다시 달릴 수 있을 거야.


왜냐하면

넌 원래

꽤 괜찮은 녀석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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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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