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제가 없는데 네가 문제며,
네가 잘못한 것이고,
세상이 부당한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세상이 온통 남 탓으로 시끄럽습니다.
생각이 조금만 달라도 원수 대하듯,
대화는 물론,
밥조차 함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꽁꽁 감추어 둡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오로지 상대방이 잘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잘못이 없고 상대방만 잘못했다고 하는 ‘나’
각자에게 돌아가면 모두가 ‘내’가 되는 ‘나’
누군가 먼저 변하고
누군가 먼저 시작하고
누군가 먼저 다가서야 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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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는 ‘나’입니다.
상대를 ‘탓’하기만 하는 내 마음입니다.
형체도 없고 있는 곳도 알 수 없는 그 놈,
‘마음’이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