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면역세포라 불리지만
나는 그들을 조용한 영웅이라 부른다.
아프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도록
말없이 내 안에서 나를 지켜주는 존재들
나는 너를 알지 못해도
너는 불평 한마디 없이
온전히 너의 임무를 수행하지
너 한 몸 희생해서
나는 조금씩 조금씩 병마와 싸워가고
너의 조용한 헌신 속에서
내 하루는 지금도 평안하고
내 삶은 지금도 빛나간다.
너 없이는 불가능할
내 오늘도 내일을 위해
나는 너를 기억하고
내 안에서 너를 지켜본다.
이제는 나 혼자만 알지 않을 거야.
너의 희생을, 너의 싸움을,
다른 이들에게도 꼭 전하고 싶어.
사람들이 몰랐던 너의 존재를,
조용한 영웅이자
생명의 수호자인
면역세포들아 .
고맙다.
비비로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