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영웅들에게

by BiBi

그들은 면역세포라 불리지만

나는 그들을 조용한 영웅이라 부른다.


아프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도록

말없이 내 안에서 나를 지켜주는 존재들


나는 너를 알지 못해도

너는 불평 한마디 없이

온전히 너의 임무를 수행하지


너 한 몸 희생해서

나는 조금씩 조금씩 병마와 싸워가고

너의 조용한 헌신 속에서

내 하루는 지금도 평안하고

내 삶은 지금도 빛나간다.


너 없이는 불가능할

내 오늘도 내일을 위해

나는 너를 기억하고

내 안에서 너를 지켜본다.


이제는 나 혼자만 알지 않을 거야.

너의 희생을, 너의 싸움을,

다른 이들에게도 꼭 전하고 싶어.


사람들이 몰랐던 너의 존재를,

조용한 영웅이자

생명의 수호자인

면역세포들아 .


고맙다.


비비로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