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라면 숙명인 페이스북 분석 보고서, 입찰 제안서 작업. 과연 어떤 지표를 넣어야 광고주가 감탄할까? 대행사라면 페이지 운영 성과를 잘 포장할 수 있는 자료여야 하고, 제안서로는 광고주 입장에서 ‘우리도 몰랐던 데이터’라며 흥미로워할 지표여야 한다. 게다가 근거 있는 객관적인 분석 데이터는 향후 레퍼런스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무기다.
1. 이벤트 지표 (링크) – 운영 중인 페이지, 경쟁사 페이지가 이벤트 캠페인을 몇 회 진행했고, 얼마나 성공적으로 기여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이벤트 게시물 건수 대비 퍼포먼스를 분석할 수 있다. 기껏 예산 집행해서 의미 없는 이벤트였는지 판단할 수 있고,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페이지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보고서에 넣기 좋은 데이터가 될 것이다.
2. TAT 지표 (링크) – TAT는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Talking About This)의 지표다. 페이지에서 다양한 행동을 했던 고유 유저 수 지표인데, 좋아요, 공유, 프로필 조회, 사진 조회, 링크, 태그, 댓글 등 여러 지표를 합산하면서도 중복된 수를 제외한 유니크 데이터다. 몇 년 전에는 페이지 권한만 가지고 있다면 인사이트에서 볼 수 있던 데이터였고, 다른 페이지 타임라인에 좋아요 숫자 하단에 바로 위치해 있어 누구나 볼 수 있었던 데이터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경쟁사의 성과로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자취를 감췄다. 경쟁사 페이지 TAT 지표는 마케팅 담당자라면 무조건 보고서에 첨부하도록 하자.
3. E.R 지표 Engagement Rate (링크) – 팬 수 대비 TAT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팬 수가 높은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 페이스북 분석 툴마다 E.R을 정의하고 측정하는 방식은 다르다. 만약 여러 툴을 이용 중이라면 하나의 기준으로만 보고서에 활용할 것.
4. KPI Borad 지표 (링크) – 특정 기간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PDF, PNG로 다운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 보고서나 제안서에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에이전시는 해당 자료 만으로 경쟁사 벤치마킹, 성과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5. PIS 지표 (링크) – PIS (Post Interaction Score)는 좋아요, 댓글, 공유 지수를 합산한 수치다. 쉽게 말해 사람들이 페이지 게시물에 얼마나 참여했는지 알 수 있는 숫자다. 특히 경쟁사 페이지 PIS 지표와 평균 PIS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차트로 우리가 운영 중인 페이지 성과가 더 긍정적이라고 판단할 자료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특히 PIS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결과로 이해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광고주가 관심 갖고 보는 지표 중 하나다.
6. Comparison 지표 (링크) – 5개의 페이지를 선택하고 비교 버튼을 누르면 주요 성과를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정량 데이터만 비교해서 자료로 첨부한다면 경쟁사를 꿰뚫고 있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데이터다.
7. Data Download (링크) – 주요 Raw 지표를 엑셀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안서, 보고서, 작업 시 내부에서 차트로 만들어 활용하기 좋다. 일자별 테이블 자료가 필요한 담당자에게 추천.
그 외에 마케터가 참고하면 좋은 데이터들.
– Content Pool (링크) 전 세계 인기 페이지의 실시간 급상승 게시물을 볼 수 있는 기능. 콘텐츠 기획, 벤치마킹에 활용하기 좋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고민이라면 머리도 식힐 겸 한 번 둘러보자.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가 배달될 것이다.
– Comment Monitor (링크) 페이지 실시간 댓글 모니터링 기능. 모든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을 볼 수 있다. 위기 대응, 평판 관리에 유용하다.
– 페이스북 댓글 다운로드 (링크) – 특정 게시물에 달린 모든 댓글을 Excel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벤트, 프로모션 게시물, 삭제된 게시물의 댓글 확인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분석 툴 빅풋9 서비스 둘러보기 (링크)
CGV 페이지 운영 성공 사례 리포트 살펴보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