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풋9 유튜브 분석
최근 특정 유명 유튜버들은 적절하지 못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비난과 질타를 받고 있다. 사랑을 많이 받았던 만큼 팬들의 실망감을 구독 숫자로나마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런 사태로 소위 말하는 수익창출이 불가능해진 '노락 딱지'를 받고 채널을 폐쇄하거나 새로 만드는 곳도 있다. 이유는 기존 채널이 동영상마다 수익창출이 되지 않으면, 콘텐츠 업로드는 가능해도 추천 동영상에 노출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유튜브 콘텐츠 소비 특성상 추천 동영상 또는 피드에서 노출되었을 때 소비가 대부분 이루어진다. (홈, 인기 탭 아니면 구독 탭이라는 것이다.) 검색 비중은 소상공인 비즈니스 유튜브가 아니면 크리에이터 채널에는 큰 영향이 없다. 시청자들은 일일이 동영상을 찾아내서 소비해주지 않기 때문.
최근 빅풋9(https://bigfoot9.com/)을 이용해 일부 유튜버 구독자 추이를 살펴보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채널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했다.
하루에 수만 명이 구독을 이탈하는 데이터를 보며 채널을 수년간 공들여 키워왔을 텐데....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니.
심지어 업로드한 동영상이 비공개되거나 삭제를 당하기도 했다.
영상이 삭제되니 채널 조회수도 그만큼 큰 폭으로 하락한다. (위 숫자와 동일한 채널은 아님)
관심이 많아질수록 채널 반응은 높아진다. vPIS (video Post Interaction Score) 숫자만 보면 콘텐츠 참여 데이터가 높아 보일 수 있지만
평소 싫어요가 전~혀 없던 채널이 급격하게 '싫어요'가 영상마다 때려 박히는 것이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싫어요가 몇 개 달리는 것만으로도 상처를 받던데... 유명한 크리에이터는 이렇게 싫다는 사람이 수만 명이면 멘탈 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 ▼
어떤 유튜버는 악성 댓글이 많이 달리니 동영상을 비공개해버리곤 한다. 그렇게 되면 댓글 데이터는 모두 없어진다.
결론. 조회수를 위해 문제가 될만한 콘텐츠를 만들지 말자.
유튜브는 공식적인 가이드에서 안내하고 있다. '혹시 온 가족이 함께 보았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까?'
불펌, 짜집기, 저작권 위배, 어그로성 (사진+자막) 등. 유튜브는 자극적인 주제에 대해 엄격한 정책을 가지고 있고, 위반한 사람은 봐주는 법이 없다. 그것을 걸러내는 유튜브 AI 기술은 더 정교해지고 있다.
구글의 전체 매출 중 광고는 90% 가까이 차지한다. 광고주는 부적절한 채널에 광고가 송출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노란 딱지가 붙는 이유에 대해서는 곰곰이 자신의 콘텐츠를 리뷰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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