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빈센트 May 09. 2023

당근마켓의 기조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건 그냥 수익모델 테스트 이상의 의미

당근마켓이 제주도에서 새로운 수익모델 시험 중. 판매금액이 3만원 이상인 제품(가격대가 있는 제품)의 경우 3천원을 결제하면 24시간 동안 알아서 좋은 영역에 노출해주는 방식.


당근마켓에선 거래량이 많아 가격만 잘 설정하면 되는 물건, 혹은 파격가로 올리는 물건 아님 판매가 더딘 경우도 많다. 특히 다른 판매 글에 금방 묻혀버려 주기적으로 끌올(끌어올리기) 해줘야 하는데... 위 상품은 요런 노가다를 3천원에 대신 해주는 느낌.


걍 새로운 수익모델 테스트인갑다 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위 방식은 당근에게 좀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고수한 중고거래로 수익화 하지 않겠다는 기조가 변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기업이나 동네 업체가 아닌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수익모델.


얼마 전 당근이 본업으로 돈을 벌지 않기 때문에 중고거래를 넘어 인식을 확장하는게 중요해 보인다는 글을 썼었다. 근데 본업으로 돈 벌겠다 마음먹었음 얘기가 완전 다르다. 빠르게 결과가 나올 것이고, 좋던 나쁘던 파급도 엄청날 것.


#해외에서성장판이열린게아니면요런시도가필요

#어떤걸선택하는지보다얼마나잘해내는지가중요





이커머스 시장 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 얘기.. 요런거 위주로 씁니다. 

▽ 아래 링크 누르지 마시오 

litt.ly/vincent

작가의 이전글 압도적인 배민, 성장판은 막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