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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센트 May 11. 2023

쿠팡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 올까?

쿠팡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쿠팡이 경기 침체 와중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 1분기 매출 7조3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 영업이익은 1362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 김범석 의장의 말처럼 '쿠팡 없이 살 수 없는 세상'까진 아니지만, 이 땅에서 '쿠팡을 써 본 사람은 쿠팡 없는 불편함을 참기 어려워질 듯'하다. 국내에선 당분간 쿠팡의 기세를 누를 상대가 없어 보임. 



그런데 문제는 더뎌지는 성장 속도! 쿠팡의 올해 실적을 보면 얼마 전 배민에 했던 멘트(압도적인 배민, 그러나 성장판은 막힘)를 하게될듯. 게다가 성장이 더뎌지는 와중에 수익성을 강화하면 쿠팡의 판매자들이 힘들어진다. 수수료 부담뿐만 아니라 광고비도 더 써야 물건이 팔리고, 안정적인 카테고리엔 쿠팡의 PB 상품 공략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  


얼마 전 쿠팡과의 입점 수수료 갈등 이후 네이버로 베이스캠프를 옮긴 햇반, 비비고, 코카콜라 같은 사례가 자꾸 눈에 걸린다. 쿠팡도 그런 점들을 잘 알기에 고객을 지키는 멤버십(쿠팡와우)과 성장성을 상징하는 대만에서의 성과를 강조한 게 아닐지? 



#당분간은국내점유율확대와수익성개선 

#글로벌신규사업본격화되면실적엔안좋음


이커머스 시장 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 얘기  

요런거 위주로 씁니다.  

원문 모음�  

litt.ly/vin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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