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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esg] ESG 관련 이니셔티브 (2)

ESG 이니셔티브 - 프레임워크와 스탠다드

지난 글에서 ESG 이니셔티브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이니셔티브는 행동강령 또는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규범을 말한다.

기업은 ESG 공시를 통해 ESG 활동 투명성을 증대시키고, 이는 기업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다수의 ESG 정보 공시 이니셔티브가 혼재되어 있고, 기업마다 상이한 기준에 따른 정보 공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기업간 혹은 기업내 비교 분석에 어려움을 야기하고, 투자자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도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기업은 어떤 정보 공시 기준을 채택할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김예나, 2021)


이니셔티브는 보고에 대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제시하는 경우와 기준(standard)를 제공하는 경우로 나뉠 수 있다. 프레임워크는 보고서 작성 원칙과 보고서 구조,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정도를 제시한다. 기준은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세부주제, 항목별 지표, 지표의 단위 등을 제시한다.(이인형, 2021)


프레임워크(framework) : 공시 주제, 정보 구성 등 원칙 제시하는(principle-based) 가이던스

기준(standard) : 각 공시 주제별 측정법 포함한 구체적인 요구사항 다루는 가이던스. 프레임워크가 제시한 원칙을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하는 도구적 역할 수행


출처 : GRI, 'ESG standarads, frameworks and everything in between '



위의 그림은 GRI에서 제시하는 ESG 프레임워크와 스탠다드 이니셔티브 별로 구분한 그래이다. 다음 글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각 기관들을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참고문헌

김예나, 2021,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ESG 정보공개 차별화 방안, 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이인형, 2021, 지속가능보고 의무공시 이행을 위한 논의 방향, 자본시장연구원

GRI, 2022, ESG standards, frameworks and everything in between, The GRI Perspective



작성자 : 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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