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esg] 재무보고서와 통합보고서
기업의 성적표 혹은 자기소개서
수익창출을 목표로 한 대부분의 기업활동은 투자를 통해 이뤄진다.
투자자들에게 또는 미래의 투자자를 위해 기업은 기업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최근의 ESG경영을 드러내는 도구로서 이러한 기업보고서가 역할한다.
ESG라는 비재무적 요소에 관심을 갖기 이전에는 재무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보고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기업의 보고서의 성격은 재무보고서, 통합보고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등으로 분류가 된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PRINT/617588.html
재무보고서가 수능성적표라면,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나 통합보고서는 앞으로의 포부를 포함한 자기소개서의 느낌으로 이해해도 괜찮을 것 같다.
2013년에 국제 통합 보고 위원회('IIRC')는 통합 보고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Integrated Reporting
•관련기관
-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
- 가치 보고 재단 이사회 The Value Reporting Foundation Board of Directors
•2013 개발, 2021 개정
•목표
Ø 정보의 품질개선 - 자본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할당
Ø 효율적인 접근방식 -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를 전달
Ø 광범위한 자본 기반(금융, 제조업, 지적, 인적, 사회 및 관계, 자연)에 대한 책임과 관리, 독립성 강화
Ø통합적 사고, 의사 결정 및 행동- 단기, 중기 및 장기에 걸쳐 가치 창출에 중점
IIRC에 따른 6대 주요 자본출처: https://satriun.com/article/a-new-language-to-communicate-long-term-value-creation/
IIRC는 6대 자본이 그림과 같이 작용하여 투입과 산출에 영향을 주므로 6대 모든 자본의 형태를 고려해 야한 한다고 설명한다.
이 그림은 IIRC에서 제시한 6대 자본의 작용 그림에서 더 나아가 그것들이 어떠한 목표를 창출 해나 가는지까지 확장해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요즘 많이 언급되는 지속가능성 경영보고서와 통합보고서는 뭐가 다를까?
출처: https://www.bsr.org/images/bsr-insight-images/integrated-reporting-table.jpg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재무보고서는 분명 지난 수능시험 점수만 보았다면,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와 통합보고서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발전 가능성, 재무지표로 수치화되지 않는 비재무적 요소까지 포함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들의 차이점은 '지속가능성'이다. 지속 가능한 지표를 넣느냐 지속가능성이 고려하느냐와 같이 매우 통합적이고 추상적이라 명쾌하게 이해하기에는 복합적이다.
IIRC를 합병한 가치 보고 재단(Value Reporting Foundation) 홈페이지에 FAQ에 답변이 있다.
그래서 통합보고서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무엇이 다르다는 건가?
How does an integrated report differ from a sustainability report?라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한다.
출처: https://www.integratedreporting.org/faqs/#what-is-the-aim-of-integrated-reporting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자 Audience이다.
통합보고서와 달리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독자로 하고 있다.
ESG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보고서는 기업시민보고서, 통합보고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발행되고 있다.
막상 조사해보고 나니, 내가 읽어온 수 십 개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통합보고서였던 것 같다.
지속가능성을 언급하던 대다수의 보고서가 과연 소비자, 시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독자로 삼기엔 좀 쉽지 않았던 탓이다.
360.esg 는 풀씨 연구회 2기로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