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듯 다른 수많은 이니셔티브들
Initiative , 이니셔티브는 행동강령 또는 가이드라인 현태의 자율규범을 뜻한다.
ESG경영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함으로써, 즉 비재무적 요소들을 중시하는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자발적으로 따름으로써 해당 기업이 매우 선진적이며 착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자랑할 수 있다. 물론, 자율규범을 굳이 따르는데 비용과 노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사회적으로 '착한'기업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그 비용과 노력을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영이익에 대해서도 고려하게 되었다.
먼저, 이니셔티브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포스코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
-2012 가입.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 SDGs 달성 노력, 관련 활동- 기업시민보고서에서 확인
•CDP 평가(탄소공개프로젝트)
-2003년 가입,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관리 등 지속가능성 성과 개선 중
•TCFD기후변화 대응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준비 중, Climate action report에 TCFD권고안 반영, 기후정보 공개 중.
•SASB(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 지표 공개
- 철강산업 특수성이 고려된 지속가능성 관련 지표 관리, 공개 - 기업시민보고서에서 확인
출처: 포스코 홈페이지 https://www.posco.co.kr/homepage/docs/kor6/jsp/esg/initiative/s91b6000031l.jsp
이처럼, 포스코는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소속되어 자발적으로 그들이 제시해놓은 가이드라인을 따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경영을 하고, 그것을 기업시민보고서에서 드러내고 있다.
비슷비슷한데 분명히 조금씩은 다른 이니셔티브가 꽤 많다.
아래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주요 분야별 구분되어 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7297179i
지속가능성에 인권과 기후변화도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분류일 뿐, 절대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듯 보인다.
이니셔티브를 하나의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 가능할지, 그 의미가 무엇일지,
앞으로 360.esg의 연구를 통해 하나씩 알아가 볼 예정이다.
360.esg 는 풀씨연구회 2기로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