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illkas way Nov 19. 2019

센 놈이 나타났다

센 놈이 나타났다

나는 그가 누군지도 몰랐다
낯설게 그리고 강하게 우리를 덮쳐왔다
어찌할 줄 몰라 당황했다

그렇게 열세에서
우리는 앞서가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단기간의 성과는 저조했다
비난을 받았다

그래도 꿋꿋이 우리의 갈길을 갔다
3개월이 지나고 서서히 효과가 나타났다
우리가 그를 앞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그놈도 더 강력한 한방을 먹였다

우리는 체력을 기르는 중이었다
버겁긴 했으나 똘똘 뭉쳐 한발 씩

앞으로 나아갔다

다시 서서히 그리고 확실히
그놈과의 거리가 멀어졌다

나중에 알았다 그놈 이름을
















... 성은 환이요 이름은  절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