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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아 Nov 25. 2024

일상 속 영감

[인스타툰 스크립트]

2024/11/22 업로드


작업하러 카페에 가면 음료는 주로 밀크티, 녹차라떼, 아이스티, 녹차 중에 고른다.

(카페에서 메뉴를 보는 빈아의 뒷모습.)


밀크티는 특히 티백으로 우려 주는 곳이 좋은데, 우유에 향이 더해져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 좋다.

(밀크티를 마시는 빈아. 은은한 미소.)


녹차라떼는 커피를 잘 못 먹는 내게 카페인을 충전해 주는 음료이자 나의 최애 카페음료다.

(녹차라떼를 마시는 빈아. 또렷한 눈빛.)


아이스티는 그저 시원하고 단 게 당길 때 마시는데, 빠르게 나오기도 하고, 라떼에 비해 그리 무겁지도 않아서 기분 좋을 때 마시기에 알맞다.

(웃으며 아이스티를 바라보는 빈아.)


녹차는 특유의 쌉싸름함과 진한 향이 매력적이다. 그날 이것저것 많이 먹은 날엔 가볍게 마셔준다.

(녹차에 떠있는 찻잎을 바라보는 빈아.)


나처럼 카페를 가면 마시는 것만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날/ 카페에 온 빈아.)


모험을 즐기지 않는다기 보단 그저 제일 좋아하는 걸 선택하는 것도 있고, 아는 맛이 주는 안정감이 있어서다.

(메뉴판을 바라보는 빈아.)


그러나 때때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함을 느낀다.

('요거트 스무디 주세요!' 하고 말하는 빈아.)


영감은 그리 멀리 있지 않으므로.

('이걸 주제로 글을 써볼까?'하고 생각하는 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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