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그대가 원하는 대로..
걸음의 시작
'제주도'
앞으로 해야 할 두달 간의
유럽여행의 일상들을
기록으로 남기기려고 한다
그 첫걸음은 아니지만
시작에 앞서 잠시 제주도를 다녀왔다
여러번 제주도를 와보지만
올 때마다
많은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내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땀흘리면 올라간 후에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마치 지금 내 머릿속의 고민을
모두 날려 주는 듯 한 바람과 경치
이것 때문에 언제나
이 곳을 오르는게 아닌가 싶다.
박웅현대표의 '여덟단어' 라는 책을 보면
제일 처음 나오는 단어가 '자존' 이다
'나는 중하게 여기는 것'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백번 공감하는 바이다.
여행이란,
바로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그런 여행을 통해
평소 소홀했던
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 자신을 좀 더 존중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남원읍 어느 게스트하우스
침대위에서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