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밥그릇에 혼자 앉아 있던 아이, 엄마가 왔어요. 오늘 꼭두새벽부터 테라스가 소란하더라니 아이의 엄마인 순덕이 아지매가 네마리 새끼들을 데리고 와서 밥을 먹이고 있네요. 이틀간 혼자 떨어져 울던 녀석도 가족과 상봉, 똥꼬발랄하게 꼬리를 치켜들고 나와 눈을 맞추며 "봤지, 나 엄마 있지?" 하면서 허세를 부립니다.
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