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와 파충류는 잠을 자면서도 꿈을 꾸지 않는다. 새들은 하루에 약 1분 정도 꿈을 꾼다. 쥐들은 약 30분 정도, 사람은 2시간 정도 꿈꾼다. 고양이는 하루에 거의 3시간이나 꿈을 꾼다. 지구상에 사는 어떤 생물보다도 더 오래 꿈을 꾸는 것이다.” -데틀레트 블룸, <고양이 문화사>中
나는 이 말이 좋다. 지구상에 사는 어떤 생물보다도 더 오래 꿈을 꾼다는 거. 어떤 고양이는 사냥을 꿈꾸고, 어떤 고양이는 며칠째 오지 않는 캣맘을 만나는 꿈을 꿀 것이다. 부디 그들의 꿈이 아름답기를, 부디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