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대체로 고양이는 시속 48km 정도로 달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건 캔을 따지 않았을 때의 속도이므로 무효다. 캔을 딸 때 고양이의 속도는 순간이동을 하므로 측정이 불가하다. 어제 산밑에서 노는 아톰에게 "밥 먹자!" 하면서 캔을 땄더니 정말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날아서 녀석은 순식간에 내 앞에 와 있었다. 그것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눈길을 달려서. 눈과 논두렁과 아톰이 만들어낸 그림같은 풍경.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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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