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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한 Apr 17. 2024

거기도 민들레가 피었니?

몸 위에 어떤 꽃을 올려놓아도 가만히 앉아 사진 찍을 시간을 허락했던 오디. 카메라를 거두면 그제야 '이제 됐지?' 하면서 꽃을 털어내던 고양이. 오늘은 무심코 마당을 뒤덮은 민들레꽃을 하나 따서 나도 모르게 '오디야!' 하고 불렀지 뭡니까. 오디야! 잘 지내니? 거기도 민들레가 피었니?




http://aladin.kr/p/j4d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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