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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입맛만 다심

by 이용한

캔밥을 처음 맛본 노랑아깽이,

밥그릇에 두발 다 집어넣고 폭풍흡입하는 바람에

흰둥이 두마리 먹지도 못하고 뒤에서 입맛만 다시고 있음.

(에휴, 악착같이 달려들어 먹어야지. 캔밥 다 없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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