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20살의 이야기
by
빛나다
May 26. 2019
스무살
스무살은 대단한 줄 알았다.
초등학생은 스무살을 막연하게 생각했다.
중학생은 스무살보다 고등학생이 되는 것을 걱정했다.
고등학생은 스무살을 대단한 어른처럼 여겼다.
그러나 스무살이 된 지금
스무살은
청소년에서 갓 벗어난,
아직은 놀아도
된다며 괜찮은 척 하지만
그렇지 못한,
그저 그런 존재일 뿐임을 알았다.
나의 꿈, 나의 미래, 나의 인생을 그리는 스무살은
설렌다.
그러나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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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20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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