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독자님과 작가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표지는 빨간색으로 결정됐어요. 이제까지의 제 책에는 이렇게 쨍하고 강렬한 느낌이 없어서인지 더욱 새로워요. 제목도 초기에 지은 문구 그대로 가기로 해서 신기하고요.
출간일은 2024년 3월 25일이에요. 오늘로부터는 2주 남았네요. 일요일마다 브런치에 쓴 연재물과는 또 다른 매력과 이야기가 풍성하고 촘촘하게 있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독자교정단의 마음들
나도 내가 싫은 날들이 있다. 그때마다 어떻게든 나 자신을 다독이며 일으켜 세우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고 문득 깨달으며 위로받을 수 있었다. 나에게도 그리고 작가에게도, ‘내가 싫은 날’보다 ‘내가 좋은 날’이 조금씩 더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_독자교정자 선혜련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간신히 참았다. 독자가 귀해지는 시대, 작가로서 독자에게 ‘구체적인 곁’이 되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이 적어도 내 경우에 한해서는 완벽히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면 착각일까. 내 몸에 둥둥 떠다니는 마음이라는 덩어리를 세심히 어루만져준 현요아 작가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_독자교정자 배원빈
나를 가만히 감싸고 위로해주는 듯한 따뜻한 문장과 단정한 언어 앞에서 딱딱한 마음의 외피가 허물어져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왠지 작가와 부쩍 가까워진 듯한 기분이다. 앞으로 만날 현요아 작가의 글이 더욱 기대된다. _독자교정자 신준혁
프롤로그부터 10화까지는 이곳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11화부터 에필로그까지는 '내가 싫은 이유'만 적혀 있어요.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