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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OS Aug 05. 2016

여름날의 일상

1. 족저근막염 치료

치료받고 분명 좋아지고는 있지만..구내염엔 알보칠이라면 발뒤꿈치통증증후군엔 체외충격파같아요. 즉, 효과는 아주 좋지만 일주일의 고통을 한번에 몰아줍니다.


2. SPAF & SIDance

족저근막염 치료가 너무 비싸 다음달 공연관람은 자제하자...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만난 정하샘이 추천해주신 공연은 꼭 가고 싶더라고요. 지인통해 예매하면 저렴한 티켓이겠지만 웃프게도 지인이 없어 그냥 정가내고 보려다가 이제 그 금액마저도 아까워지기 시작했죠. 정신차려보니 시댄스, 스파프 패키지 티켓구매 완료. 다시금 깨닫습니다. 하...현대무용 진짜 개미지옥.


3. 향초와 불어

요새 만나는 사람들이 일반인 현대무용 수업에서 본 각계 각층(?ㅎ) 다양한 사람들이다보니 관심사들이 커뮤니티 댄스를 제외하고 전부 상이합니다. 학부시절 수업 한번 들어보고 드랍했던 프랑스어였는데 곧 프랑스로 유학을 가는 전공자도 있고, 지금 프로그램 관리하느라 있지만 앞으로 절대 관심없을 듯한 아로마공예에 관심을 두고 캔들을 만드는 친구까지- 이런 것들을 보며 다양성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기해요. 이 다양성에는 까맣거나 투명한 색도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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