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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SEO(검색엔진최적화) 전략 기획 가이드

by 비산프로

안녕하세요! 사실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부터 2026년 업무 계획을 본격적으로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한국 서비스에 대한 SEO 방향성을 기획하고 세부적인 실행 방안까지 수립해야 합니다. 개발과 콘텐츠 영역에서 내가 얘기하는 것에 대한 지원까지 어느정도 약속한 상황이기에...부담이 매우 큽니다. 기회이자 부담이 동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엔진최적화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B2C 서비스의 담당자는 2026년 새로운 SEO 전략에 대해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에이전시에 있으신 분들께는 "고객사 유치에 이런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겠구나!"라는 인사이트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하우스 마케터라면 "이런 고민을 하는구나..."라는 계기도 됐으면 좋겠고, SEO(검색엔진최적화)를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이런게 있구나" 하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는 다음과 같은 구분을 가지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1. 우리 브랜드 또는 마케팅팀 전체 방향성을 기준으로 SEO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2. SEO KPI가 마케팅 전체 KPI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3. SEO KPI 달성을 위해 온페이지/오프페이지 SEO 관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1~2번은 너무 개념적이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실 고민이기 때문에 스킵하고 3번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온페이지 부문에서 제가 생각하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 상세 페이지 미색인 개선 및 고객 이탈 방지
2. 전략 페이지 내부 링크 강화
3. 블로그 및 FAQ 콘텐츠 페이지 대상 구조화된 데이터 마크업 강화
4. 전략 키워드 대상 랜딩 페이지 추가
5. Programmatic content 생성 구조 개선
6. 내부 블로그 콘텐츠 강화 및 사이트맵 추가
7. 모바일웹 UI/UX 최적화



오프페이지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ASO : 인앱이벤트 & 프로모션 콘텐츠 운영 횟수 증가
2. ASO : 앱 소개 영상 제작/업로드
3. ASO : 분기별 제목/설명 콘텐츠 업데이트
4. 네이버 블로그 런칭 및 콘텐츠 발행
5. 제휴 콘텐츠 발행을 통한 백링크 빌딩


각 프로젝트를 통해 결국 이루고자 하는 것은 고객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에 우리 페이지가 상위 노출 되는 것이고, 그렇게 노출된 페이지를 통해 우리 사이트에 들어온 고객들이 이탈하지 않고 구매까지 잘 이어지게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사실 다음과 같은 12가지 프로젝트 중 ASO를 제외하면 자연스럽게 GEO(생성형 검색엔진최적화)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Gemini를 출시하고, 전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운영사 구글에서 조차 SEO와 GEO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 처럼 결국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두는 것이 업무의 본질입니다. 이렇게 발행한 콘텐츠를 검색엔진이 더 잘 색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테크니컬 SEO라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연간 계획을 세우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수행해볼 수 있는 리소스와 SEO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충분한 인력을 구성하고 있는 회사에서 근무한다는 것이 참 행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SEO 담당자도 몇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주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또는 SEO 마케터가 네이버 블로그를 꼭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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