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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필립 Sep 16. 2024

자유, 음식 그리고 자유

음식, 문화의 편견을 자유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음식과 자유는 인간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또한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때때로 편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편견은 특정 음식이 좋고 나쁨을 떠나, 개인의 기호나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인간이 섭취할 수 없는 음식은 오직 죽음을 초래할 만큼 해로운 음식뿐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인간의 자유란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음식조차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명의 유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넘어선, 인간의 자유 의지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떤 음식을 피할지는 개인의 선택이며, 이러한 선택은 인간의 자유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먹는 자유가 무제한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며, 먹는 자유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단순히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넘어, 다른 생명체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이 음식으로 섭취하는 동식물은 모두 생명체이며, 이들에게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는 이러한 생명체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억지로 먹거나,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소비하는 것은 이러한 배려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이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다른 생명체의 희생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생명체들의 자유와 권리를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그저 우리의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이 어떻게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게 되며, 이는 결국 우리가 사는 지구와 조화를 이루는 삶을 가능하게 합니다.


지구에 태어난 모든 동식물은 저마다의 자유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에게 음식으로 제공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 아닙니다. 그들의 존재 자체는 지구 생태계의 일부이며, 인간도 그 일부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식을 소비할 때, 이러한 생명체들에게 최소한의 자유와 존엄성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지 윤리적인 문제를 넘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음식과 자유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생명체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먹는 자유는 결코 무책임한 자유가 되어서는 안 되며, 다른 생명체들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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