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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 알럼나이 인터뷰: 연구에도 혁신을

대학원/ 연구 분야- 김권영, 김준겸 알럼나이 인터뷰

Better Invitation for Tomorrow!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혁신학회 BIT입니다 :)


오늘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기량을 발휘하고 계시는 알럼나이 두 분을 모셔보았습니다.

두 알럼 선배님께서는 BIT에서의 경험이 대학원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권영 알럼나이 

(BIT 20기,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대학원)



Q. 선배님께 BIT는 어떤 의미인가요?


내 분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 준 곳, 내 주변을 벗어나 다양하면서 비범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곳, 그로 인해 내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Q. 현업에서 종사하실 때 BIT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된 적 있었다면 언제일까요?


솔직히 아직까진 크게 도움이 된 적은 없는데, 이는 사고 주제와 방식이 BIT와는 많이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고 아직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나중에 어느 정도 실력을 쌓고 난 후엔 저의 BIT에서의 색다른 경험이 저만의 차별점으로 작용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꿈꾸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학회 활동이 도움이 될까요?


대학원 진학 자체에서는 큰 의미를 찾기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대학원 졸업 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을 한다거나 비즈니스 팀과의 협업 포지션, 혹은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PM 포지션을 꿈꾼다면, 본인의 분야에 한정된 공부와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학회 활동으로 다양한 시각과 사고방식을 미리 장착하는 것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Q.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여러 번 참여하신 이유와,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가요?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매력은 '실제', '현재' 그리고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학회 내에 다양하고 좋은 활동이 많지만 저에게 가장 흥미로운 활동은 실제 현업자들과 함께 문제를 고민해 보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였습니다. 기업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나 관심 있는 문제를 같이 고민해 보고, 우리의 제안을 현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저는 스스로 굉장히 큰 성장을 했다고 느꼈어요. 산학 활동을 통해서 각 분야에서 몇 년 간 일해본 현업자는 해당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사항을 문제라고 정의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제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배워나가는 것이 저에게는 모두 성장으로 느껴졌습니다.



Q. 새로운 BITor가 될 지원자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BIT에 들어오세요. 그 아이디어가 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지, 어떻게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자신이 아이디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BIT에 들어오세요. 아이디어는 이미 항상 자신을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김준겸 알럼나이

(BIT 12기, KAIST 전산학부 대학원) 



Q. 선배님께 BIT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BIT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은 보물섬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전에는 공대생의 논리와 지식으로만 생각했는데, BIT에 와서 다양한 학과의 뛰어난 인재들과 토론하고 협업하며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BIT에서의 경험은 컴퓨터 과학 박사과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학을 전공하는 후배들이 BIT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기술을 실제 세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Q. 현업에서 종사하실 때 BIT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된 적 있었다면 언제일까요?


연구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BIT에서 토론하고 여러 관점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내가 이 연구를 왜 해야 되는지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나와 많이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던 BIT 친구들과 협업했던 덕분에, 해외 각국의 연구자들과도 수월하게 협업할 수 있었습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꿈꾸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학회 활동이 도움이 될까요?


대학원 분야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제가 연구하는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 좋은 연구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자와 많이 토론해야 하고 그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BIT 활동이 이런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Q. 새로운 BITor가 될 지원자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공대생들이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이 실제 사용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앞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정하기가 더욱 쉬울 것이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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